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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의료경영 포스팅.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에서는 매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내놓습니다.
올해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진료비 통계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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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체 진료비 통계로 보자면
의원의 경우 증가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평균 이하 증가를 보이는 일반의,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좋지 않고,
의원 수까지 감안한 두번째 통계를 보자면 좀더 명확한데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의 경우
유일하게 역성장을 보이는데, 이 자체로도 안좋지만 더 안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 과들은 '관절'을 보는 과들인데,
보험급여치료보다는 실비보험에 의한 고비용 치료를 위주로 수익을 내었는데,
이제 실비보험 문제도 불거지는데다 급여비까지 줄었다는 것은 타격이 좀 있다는 것.
게다가 신경외과의 경우에는 수년전부터 안좋았던지라 꽤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이상 성장을 보인 신경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이 그나마 낫긴 합니다.
흉부외과의 경우에는 절대 금액 자체가 작아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임.
+ 추가로, 의료기관별 증가세를 보자면
치과병원 21.3%, 치과의원 21%, 상급종합병원 20.1% 증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치과의 경우에는 스케일링과 임플란트 치료 등이 보험치료로 들어오면서 많이 증가한 것이라 실제로는 비보험 수입이 줄어 수입에는 별 도움이 안되지 않을까...
의료기관의 경우 규모가 커질수록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진료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앞으로 의원들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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