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 가짜 부자 2편.

 

이전 글도 한번 읽어보시기를. 

 

링크 :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쉽게 알기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쉽게 알기

 

 

내용이 많아 다 적지는 않았지만, 가짜 부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전에 '나심 탈레브'라는, 레바논 출신이자 뉴욕대 교수의 책이 재밌다고 올렸습니다. 

링크 : 안티프래질, 옹고집 노인 나심 탈레브의 책

'안티프래질' - 고집 센 어르신같은 느낌의 나심 탈렙

 

 근데 이분 책 중에 

'스킨 인더 게임'이라고,

국내 번역 발간된 또다른 재미있는 책이 있습니다. 

사실 저 책의 핵심 주제는 '제2의 블랙스완이 온다' 따위는 아니지만    홍보문구니.

이 책의 대략적인, 저같은 문외한이 느낀 핵심은

가짜 전문가들,

책임지지 않는 결정권자로 인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거시경제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학자, 혹은 관료가 

사실 본인이 결정/실행하더라도 그 결과에 책임을 지지느는 않으니까요. 

'진실성'없는 결정권자들. 

 

진짜 능력있고 투자잘하는 부자라면,

본인의 사업이나 투자에 집중을 할겁니다. 

사업이나 투자가 어려운 것도 그만큼 잘 알기에,

신중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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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짜 부자는 어떨까요. 

1. 언론 플레이만 많이 한다. 
2. 본인이 부자라고 선동하거나 전망을 하는 강의나 기타 행동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3. 매번 별다른 성과가 나오는 건 없이 전망만 한다. (강연이나 인터뷰 등 다른 행동으로 이익을 취한다.)

 

모 부동산 폭락유튜버가 유튜브 광고수입으로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본인 주장으로 투자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고,

본인 주장과 다른 행동을 하니 

가짜 중에 가짜죠. 

그리곤 본인 유튜브 댓글 열심히 삭제하고 다니던데. 

링크 : 폭락론자 유튜버 라$$우스 올림픽선수촌 등기를 쳤는가? 

라00우스 올림픽선수기자촌 등기를 쳤는가? 서울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통과 하락론자 유튜버

 

혹은 무슨 대전망이라면서 

언제 폭락이나 위기가 온다, 

이런식으로 전망하는 분도 글쎄요. 

 

링크 : [월간중앙] 김영익 서강대 겸임교수, 1~2년안에 글로벌 위기 찾아올것... 주식/자산 거품 붕괴에 대비해야

 

투자는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거기에 맞춰 포지션 갖춰 준비하고 투자하는데

저런 분이 그러면 거기 맞춰 숏 포지션으로 잡고 있을까요??

그냥 저렇게 언론보도 내놓고 정말로 폭락하면 본인이 맞췄다고 나올거고

안맞으면 유야무야 이전일이니 없던걸로 넘어갈겁니다. 

1~2년안에 ㅇㅇ 가 온다 느니,

올해 주식 지수 전망 등

본인의 투자포지션없이 그냥 말로만 하는 분들 말은 그냥 적당히 걸러들으십쇼. 

(반대로 전망도없이 자기가 얼마 벌었다 혹은 그런 말없이 은근슬쩍 차 자랑이나 하는 멍청이라면 더욱)

 

김영익 저분은 그냥 예전 뉴스만 찾아보셔도...

 

2021년 2월 : 김영익 교수 '코스피 3000붕괴, '비이성적 과열'의 끝은 공멸일 뿐

[김영익 교수 등 언택트 좌담] 코스피3000 붕괴, “‘비이성적 과열’의 끝은 공멸일 뿐”

 

2018년 6월  링크 :  김영익 "세계증시 하락국면... 거품 붕괴 시작

[코스피 위기, OB에게 물었다 下]김영익 "세계증시 하락국면…거품 붕괴 시작"

 

2017년 7월 링크 : 김영익 교수, '중국에 곧 경제위기 전망' ... 

김영익 교수, "중국에 곧 경제위기 전망"…"개인 뿐 아니라 국부 늘릴 기회"

한결같고 징해요... 

 

뭐 예전부터 오래 되셨습니다. 이분 이렇게 한거는. 

2007년 링크 : 김영익씨 전망 수정... 이번엔 맞힐까?

`족집게` 김영익씨 전망 수정..이번엔 맞힐까?

한 20년 가까이 꾸준한데 한번쯤 맞힐만 한데,

폭락한번 시원하게 와줄만한데 섭섭할듯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투자는 예측이 아닌 대응이니 

너무 저런 폭락론자들의 '있어보이는 말'에 겁먹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항상 모든 시기에 폭락할 이유는 있었거든요. 

물론, 2000년 후반의 리먼 사태처럼 그런 현황을 미리 알면 좋겠지만 

어떤 수치가 신호인지 소음인지,

우리가 걸려 들어야 할지 알수가 없다는 점. 

 

하지만... 김영익 저분은 약과고

책임지지 않는 유형의 선두주자는 단연 이분이 아닌가 합니다. 

 

링크 : 선대인 "부동산 보단 '주식'.... 확고한 믿음 생겨

 

그냥 하도 내용이 많아 나무위키 설명으로 갈음합니다. 

링크 : 나무위키 '선대인'

 

김영익씨는 폭락으로 본인 전망이 맞았다는 명성을 얻으려는 분이고,

아래 선대인씨는 정치입문을 노리는 분. 

2003년 열린우리당 입당,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하였지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심사결과 떨어져 당내 경선에도 오르지 못함. 

링크 :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당내 심사 결과 

 

아...정말...극혐.... 나무야 미안해

능력없는 예언가만큼 슬픈것도 없고,

고대 카산드라는 남들은 안 믿어줬지만 예언능력이라도 있었지

오히려 잘못된 전망으로, 책임이나 사과도 없는 무능력한 전망으로 선동하는 죄인들. 

 

김영익이나 선대인 같은 분보다는 

차라리 자기 투자하는 '워뇨띠'가 낫습니다 ㅋ

투기라느니 뭐라하지만 

실제로 투자하며 자기 투자에 책임은 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