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의대79

의료 경영 실패의 예들-관동대 명지병원에서 이대 동대문병원까지.- 최근 이슈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관동대의대의 명지병원이 중소병원에 팔린 것이죠. 그건 예전에 포스팅했었기에 링크만 걸고, 링크 : http://nfcra.tistory.com/43 비록 명지병원이 관동대부속병원은 아니지만 '협력병원'의 관계로써 학생들의 수련 및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자면 상당한 일이지요. 게다가 명지병원의 의료진들의 처우는,,, 교수지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물론 경영에서 적절한 조건으로의 매각도 포함이 되겠지만 재단 측의 유일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5월까지만 해도 사실무근이라며 발뺌한 점을 본다면야 무책임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물론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이화여대에서 2개의 부속병원(동대문병원,.. 2009. 6. 30.
의료계에 놀라운 일! - 대학병원 사버린 중소병원. 예전 포스팅에서도 올렸었지만 현재 전국에 의대는 41곳. 그 중에 김영삼정부에서 9곳이나 개교했을 정도로 의대라는 곳은 부속병원과 더불어 해당 학교의 재정적으로나 네임밸류상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인식되어와서 지방자치단체와 단결한 여러 학교들이 앞다투어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며 여러 활동들을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러한 대학교들 뿐만 아니라 경영이 잘 되어서 규모가 커진 2차 병원들은 우선 수련병원이 되려고 하고 -수련병원이란 인턴, 레지던트 등 전문의 양성을 할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규모가 크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허가제라서 신청하고 나서 일정한 심사를 받아서 허가받아야만 되지요.- 그리고는 의대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사실 2차 병원들이 레지던트 수련병원이 .. 2009. 6. 26.
수험생을 위한 의대 소개서. 수능치느라 수고하셨으니 의대 정보라도... 수능이 끝났내요 어렵다는 말들 속에... 제가 과외했던 학생들 중에도 4명이나 수능을 보고... 2명은 만족하고 있고 2명은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어려웠나 봅니다. 각설하고, 제가 수능 치고 나서도 제가 좀 무심하긴 했지만 제 주변에 다른 친구들은 이리저리 정보를 많이 얻더라고요. (저도 수능 치고-좀 되었지만- 의대를 오긴 했지만 제 주변에서 제대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기에. 이렇게 글 올리면 수험생들한테 좀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노파심에, 신중하게 결정해서 가시라는 마음에서. 대게 이과생들이겠지만 제 동기들도 그렇고 외고나, 문과에서도 좀 오기에 의대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봐주세요. 어느 의대를 지원할까 고민많으실 겁니다. 당연히. 자기가 평생갈껀데... 게다가 한 번 갔다가 혹시나 후회.. 2009. 6. 22.
의사가 만든 의과대학-인제의대,한림의대,포천중문의대,가천의대,을지의대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들어와 발전한 역사는 사실 생각외로 짧습니다. 광혜원부터 시작하는 역사는 다시 설명하지 않더라도, 실제 한 세기도 안되는 기간안에 우리나라 의료의 양과 질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몇 곳있지요. 바로 의사가 병원이 잘되서 의과대학을 세우고, 부속병원을 늘리다가 종합대학으로까지 간경우입니다. 제목에 써놓은대로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포천중문의대(現 CHA 의과학대학교), 가천의과학대학교, 을지의대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학교들은 탄탄한 병원수입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들에 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인제의대는 박정희정권(63~79년) 당시 설립되었고 한림의대는 전두환정권(80~88년) 설립, 포천, 가천, 을지의대는 .. 2009. 6. 22.
무분별한 의대건립- 의료계의 과포화상태와 허술한 의료인 양성체계. 최근 신설 의대 건립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번에 전남 목포(국립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인천(인천대학교), 경남 진주(한국 국제대), 경기도 동두천시 이렇게 4 곳이 신설 의대 건립을 신청했다고 하는 데요, 요즘 분주히 움직 과거에 의대가 부족하고 의료인이 부족한 시절이야 무조건 찍어내는 방식으로 많은 수의 의료인을 양성해야 했지만 이제 의료에서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신중하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의대신설을 추진하는 대학교들. 전남 목포에 국립 목포대학교 진주에 한국국제대학교(엥? 진주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이 있건만,,,,,,) 인천에 인천대학교 김영삼 정부 문민정부 때 의대를 일반 대학처럼 자율적으로 설립하도록 하여서 이 5년 동안에만 총 9곳의 .. 2009. 6. 22.
과거와는 다른 의료계, 의대생의 새로운 도전-자원봉사단체 프리메드 최근 저희 학교 인문의학교실 담임교수님인 강신익교수님의 수업에서 기존과 달리 사회에 눈을 뜨고자 하는 의대생들의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로 '프리메드'얘기가 나왔습니다. 전 몰랐던 단체죠. 뭐 기껏해봐야 동아리 정도겠거니...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홈피가 따로 있는 데 공식 홈피부터 압도-http://www.freemed.or.kr/ 면면을 보자면. 성신여대간호학부와 연세대학교 의학부가 주축입니다. 약간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적다는 문제가 있는 편이지만,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학부,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및 홍익대 건축학부도 있고 구성원 면면을 봐도 한눈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의사 선배님들과 약간 충돌하는 면이 있습니다. 현재 의료법상 의대생이더라도 해당 지역의 .. 2009. 6.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