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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9

의료계의 본격적인 의료경영 도입-경희대 동서신의학 병원 사례 최근 갈수록 의료계에서는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료경영컨설팅이라든지 의료광고 쪽으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고 과거와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사실 아직 좀 갈길이 먼게 사실입니다. 그렇긴 한데 이번에 경의대 부속 동서신의학병원에서 '문화홍보실'이라는 뭔가 고풍스런(?) 이름에서 '홍보마케팅실'로 개편하셨더군요. 잘 했습니다. 사실 의료계가 보면 볼 수록 보수적인 구석이 많아서..... 일부 깨어계신 분들이 좀더 바꾸어 보려고 해도 기존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서 잘 못하는 게 사실이죠. 그런데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만 해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추가로 모 비뇨기과 교수님을 교류협력장으로 모시고 문화홍보실장은 홍보마케팅실장으로 바꾸고 실질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 2009. 6. 22.
우리나라 네트워크 병원의 현주소이자 미래 의료계는 요즘 변화가 상당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요. 예전처럼 맘편하게 그냥 시골에서 하나 개원해서 살지라는 생각은 갈수록 그냥 꿈이 되고 있습니다. 물로 아직 다른 업종에 비해서 경쟁이 더 치열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다른 업종이 이미 고도성장기와 변화가 심한 시기를 지나 어느 정도 안정화된데 반해서 의료계, 특히 대학병원과 1,2차 개원의 및 네트워크 병원들은 변화가 심합니다. 이 때까지 주로 대학병원에 대한 글들을 올렸기에 이번에는 네트워크 병원들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네트워크 병원(소위 프랜차이즈로 동일한 브랜드를 로열티를 받고 여러 병원에서 공동으로 쓰는 형태. )가 나타난 시기는 90년대 초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고 일반 병원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안과 등.. 2009. 6. 21.
'동네 의원 개원에 5억???' -갈수록 힘들어지는 개원가들 최근 의사협회에서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는데 그전까지 궁금해 했던 내용들이 좀 구체적으로 나와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책硏에서 낸 ‘의원 경영실태 조사’ 연구보고서에 단순한 설문조사만 보자면 현재의 의원 수입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62.4%이었고 의원의 미래 경영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96.1%나 되네요. 즉 거의 100%., 그 다음으로 객관적인 자료들을 보자면 개원가에서의 일주일당 평균진료시간은 55.5시간으로 증가하였지만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는58.8 명으로 2007년에 비해 4.6명 감소했다고 합니다. 5%가 넘는 감소세. 게다가 의료수가가 매년 2% 정도만 올라서 물가상승률보다도 낮기에 결국 피해는 더 커지고 있는 셈이겠지요. 개원 ..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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