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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Beovu)' 이야기

by 와썸_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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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관한 이야기. 

황반변성 관해서는 가끔 포스팅했었습니다. 

2021.08.06 - [안과] - 황반변성, 최신 뉴스 업데이트.

 

황반변성, 최신 뉴스 업데이트.

황반변성. 흔한 병입니다. 저 같은 망막교수들이 보는 질환. 크게 보아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지만 주사 치료 (항체를 눈 안으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주이고,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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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 [안과] - 황반변성, 유리체내 주사에 대해서

 

황반변성, 유리체내 주사에 대해서

황반변성에 관해서. 황반변성.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이다보니, 요즘 생각보다 흔합니다. 주로 안구내 직접 주사물질을 투여하는 시술을 많이해서, 그에 관한 이야기. 1. 주사 시술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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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황반변성에 관해서,

아바스틴 (Avastin) - 비급여만 가능. 가장 먼저 출시된, 항암제인데 눈에 사용하게 된 약제

루센티스 (Lucentis) - 노바티스 사에서 처음 정식으로 황반변성을 위해 내놓은 주사 약제. 한 달에 한번 투여가 기본

아일리아 (Eylea) - 바이엘 사에서 그 다음 내놓은 황반변성 치료제. 두 달에 한번으로 투여 간격 늘어난 약제

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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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년 2021년 4월에 비오뷰(Beovu)라는 신약이 국내에서도 보험 급여 적용되면서  사용되었습니다. 

특징은, 기존 루센티스(한달), 아일리아(두달)보다 늘어난, 3개월 이상 투여 간격도 빈도가 높은 좀더 쎈 주사제라는 점. 

 

확실히 황반변성 병세를 누그러뜨리는 효과는 좋습니다. 

Beovu가, 기존 약제인 Aflibercept(Eylea의 성분명) 대비 황반변성 질병 잔존도 낮고, 시력 호전도 좋다는 그런 내용

 

그런데,

약이 강력해서 (분자량 자체가 작은 단일 항체 구조라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부작용이?? 좀 더 많다고 나옵니다. 

BEOVU (brolucizumab) – Risk of Intraocular Inflammation, Retinal Vasculitis and/or Retinal Vascular Occlusion - Canada.ca

 

BEOVU (brolucizumab) – Risk of Intraocular Inflammation, Retinal Vasculitis and/or Retinal Vascular Occlusion - Canada.ca

An increased incidence of intraocular inflammation (IOI), including retinal vasculitis (RV) and retinal vascular occlusion (RO), was observed in patients who received BEOVU 6 mg with every 4 weeks (q4 week) dosing beyond the first 3 doses compared to aflib

recalls-rappels.canada.ca

 

기존 약제대비 안구 내 염증이 9.3% 대 4.5%(Eylea),

망막혈관염증이 0.8% vs 0%,

망막혈관폐쇄가 2% vs 0%로 

꽤 의미있게 높습니다. 

 

결론은, 곧 나올 Faricimab이라는 신약 주사제가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바스틴을 만들었던 Roche 사의 신약인데,

기존 약제들과 달리 듀얼 액션인데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걸로. 

올해 2022년 미국 FDA 승인을 얻었으니 우리나라도 내년 쯤이면 허가 받고 보험승인은 늦어도 2024년? 적용되면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황반변성 환자분들 많은데,

신약/검사장비 등 발전도 다행히 빠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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