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체 광고 강제 삽입으로 인한 블로거들 피해 속출 사례 총정리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자체 광고를 강제적으로 집어넣으면서 블로거들 피해가 굉장히 커져, 정리해 보았습니다. + 약간의 Tip 

23년 5월, 티스토리 블로그에 공지하나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이게 한달뒤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며칠 만에 엄청 큰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목차
1. 2023년 6월 27일, 티스토리 강제 광고 삽입 사태 
2. 티스토리 강제 광고 삽입 일주일 뒤 - 무슨 일이 일어났고, 카카오의 대처와 사람들 반응은? (last update : 2023.7.4)
 +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약간의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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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6월 27일, 티스토리 강제 광고 삽입 대 혼란

무슨 말인고 하니, 티스토리 공지 포스팅을 보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링크 ->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tistory.com)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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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티스토리 블로그에,
본문 상단 혹은 하단에 무작위로 광고를 끼워 넣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 강제적으로 하는거고, 기존 광고 위치 등은 상관없고 
수익도 100% 티스토리 몫입니다. 

위의 내용이 100% FACT 인데, 

23년 6월 27일가 지나서 보니,

그냥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실제로 본문 상단이나 하단에 하나씩 무작위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을 한번 보자면, 

와... 상단에 광고가 이미 있는데 억지로 추가로 넣습니다. 이런...

와.... 이건 그냥 광고 하나 강제로 끼워 넣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게 왜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까요?

+ '모두의프린터'님께서 잘 정리해놓아서, 링크 겁니다. 좀 화가나서 격앙되어 있지만, '모두의 프린터'라는 무료 프로그램 지원해주시는 좋은 분인데... 왜 화가 났는지 자세히 정리해놓았습니다 ㅠ 

링크 -> 모두의 프린터 총정리 (tistory.com)

야이! 티스토리 양아치 x끼들아!!

 

2. 티스토리 광고 강제 삽입 일주일 -> 어떤 혼란이 왔고 블로그 운영자들 반응은?

사실, 이 블로그는 광고를 별로 안 넣는 편이라 피해는 적은 편입니다. 

(1) 티스토리 광고 강제 삽입 피해 사례들 

원래 광고를 별로 안끼워넣었고, 애드센스 정책 피해서 더 보수적으로 했다보니 광고가 더 끼워져도 정책위반이 안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다른 열심히 운영하는 분들 중에서는 아예 구글 애드센스 계정 제한까지 당한 분도 며칠사이 많다고 합니다. 

이게 왜 그렇냐면 

기존 블로그 레이아웃 및 포스팅 안에 광고 위치가 존재
-> 티스토리 측에서 이런 것들 다 무시하고 광고를 강제로 끼워 넣음
-> 구글 애드센스 광고 정책 위반사항이 되어버림
 (애드센스에서는 이미지 바로 옆에 광고를 넣거나, 광고를 연달아 넣는 것도 정책 위반으로 봅니다.)
-> 졸지에 애드센스 정책 위반으로 심한 경우 광고 제한까지 돼버림 

추가로, 구글 애드센스는 정책 위반에 대해 굉장히 엄격합니다. 게다가 한번 정책 위반이 걸리면 되돌리기도 어렵습니다. 소통도 잘 안하고. 

그래서 이전부터 오래 갈거라면 정석대로 블로그 운영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피해사례들 올라온 것을 보자면,

- 구글 애드센스 측에서 과도한 광고 게재 + 정책 위반으로 보고 아예 계정 제한 조치 내린 경우 (최악입니다.)

- 과도한 광고 게재 + 부정 클릭 유도로 보고 클릭 자체를 불인정 (부정클릭 -> 광고 수익 급감)

- 카카오 측에서 끼워넣은 광고가 보이다보니, pub게시자가 한 페이지당 2개라서 크롤링 오류 급증 + 페이지 뷰 감소 (저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2)  현재 카카오에서 억지로 광고 넣는 방식 (last update : 2023.7.3)

티스토리 본문에 강제로 상단/하단 랜덤으로 광고를 넣고 있습니다. 

상/하단 동시에 넣지는 않는듯하며, 대략 상단 혹은 하단에 50 : 50 확률로 광고를 끼워 넣고 있는듯 합니다. (기존 광고가 있거나, 최적화 무시합니다.)

그리고 상단이든 하단이든 광고가 들어갈때, 무조건 기존 광고보다 윗쪽에 카카오가 넣은 광고가 위치하게 됩니다. 

참...

 

요즘이야 당연히 유튜버 수입이 강조되는 시기이고 

[블로그, 소셜 미디어 관련] - 유튜버/블로거 수입, 과연 얼마일까 - 평균과 상위 10%의 수입

유튜버/블로거 수입, 과연 얼마일까 - 평균과 상위 10%의 수입

블로그야 한물간 서비스? 인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블로그로도 실제 매달 수백만 원~ 수천만 원 버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유튜브 대비 블로그의 장점도 굉장히 강력합니다.)

[블로그, 소셜 미디어 관련] - 아무도 안 알려주는 직장인의 블로그 운영하기 - 포스팅부터 애드센스 수익, 세금까지 A to Z <1편 수익과 세금 편, 왜 블로그 해야 하나>

아무도 안알려주는 직장인의 블로그 운영하기 - 포스팅부터 애드센스 수익, 세금까지 A to Z <1편

졸지에 하루아침에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0원으로 바뀌는 막대한 피해가 생기니까요. 

게다가 광고 하나를 강제로 끼워넣는게, 티스토리 측에서는 수익이 생길지 모르지만

블로그 운영자 측 애드센스 수입은 그보다 몇배로 줄어듭니다. 

만일, 2023년 6월 이전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100이라면,

티스토리 측이 광고 하나를 넣어서 가져가는 수익이 10이라 할때

실제로 블로그 운영자 수익은 60~70선으로 떨어질겁니다.

 

그래서,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는 분들은 정말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아래 댓글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이건 좀... 

차라리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를 부분적으로 유료화하거나, 호스팅 서비스 비용을 받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상태로는 티스토리 유저도, 운영자 카카오도 손해만 생기거든요.

2022년 서버 화재 사태에 이어서 참... 카카오가 하는 행동 보면 착잡하네요. 

블로그 스폿이나 워드프레스로 넘어가야 할 듯합니다. 

[블로그, 소셜 미디어 관련] -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블로그에 미친 영향 수치로 파악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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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카카오 실망이네요. 오히려 카카오 측에서 밀고 있는 '브런치' 서비스보다는 티스토리 서비스가 좀만 더 잘 운영한다면 컨텐츠나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은데 이렇게 계속 사용자들 뒷통수를 칠 줄이야...

더 문제인건, 카카오 측에서 별다른 소통도 반응도 없습니다. 

html로 하루아침에 블로그 서비스 엉망으로 만들고, 개선도 없고 아무런 공지도 없고. 

 

(3) 광고 강제로 끼워넣는 피해를 줄이기위한, 약간의 Tip

현재, 티스토리가 강제로 광고를 끼워넣으면서 기존 광고와 충돌하고 페이지뷰도 떨어지다 보니

본문 하단 광고라도 빼놓는게 현실적인 방법같습니다. 

본문 하단 광고만 빼주더라도,

대략 1/2 확률로 본문 하단에 뜰때 광고가 겹치지 않고,

만일 본문 상단에 약 절반 정도 확률로 광고를 끼워넣더라도 

자동광고 설정에서 조금 분배(?)를 해서 충돌이 줄어들었습니다. 

 

 

* 관련 포스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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