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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

의사, 각 과별 전공의 지원율에 대해서.

by 와썸_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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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진료과목별 전공의 지원이 끝나 전공의 지원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19년 전공의 과목별 지원율
몇년간 안바뀌는 양상...

저 그림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이전에 기피과 이야기를 잠시 했었습니다.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과별 T/O에 관해

최근에 각 대학병원별 매출액을 update하였습니다. 링크 : 대학병원 매출 현황 및 순위 2020년 전국대학병원 매출 현황 및 순위 가끔씩 정리했던 내용 오랜만에 올립니다. 한 2년에 한번씩 정리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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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의 각 진료과별 전공의 지원율이

가장 정확한 현재 각 과별 상황입니다. 

 

병원에 들어와서, 앞으로 평생동안 본인의 진료과를 선택하다보니

인턴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알아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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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의사는
의과대학 6년(혹은 소수 남은 의학전문대학원 4년) 졸업하며 시험쳐서 의사면서 취득
-> 수련병원(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인턴 1년을 한 후, 본인이 원하는 진료과목으로 
지원하여 해당 진료과목 전공의가 되어 3~4년 수련기간을 지난 뒤 시험을 거쳐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그 뒤에 본인이 원할 경우 
진료과목 내에서 추가적인 수련으로 (임상강사) 분과 전문의를 취득하거나. 

의대 -> 인턴(1년) -> 전공의, 레지던트(3,4년 -과별로 다름. ex) 내과) -> 전문의 취득 (ex) 내과 전문의)
-> 임상강사 (내과 전문의 +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 취득) -> 대학에 남아 진료조교수 등 과정 거치거나 그냥 개원가로 나와 개원하거나 다른 병원에서 월급받는 봉직의사가 되거나. 

참 긴 과정입니다.

 

그러니 전공 지원을 할때, 인생이 걸린 문제니 인턴선생님들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과 선배님들이 나중에 못 벌지는 않는지,
혹시 수련과정이 너무 힘들거나 어렵지는 않은지
내가 이 전공을 수련하고 나서 미래는 어떨지

모든걸 따집니다.

다시 한번 보자면,

지원율 120% 넘으면 속칭 인기과로 봐도 무방합니다. 

저게 전국 모두 합친거라. 

반면에 100~120% 정도면 실제로는 지원율 미달난 곳도 있고 겨우 채우는 정도일거고 

100% 이하면 실제로는 인기있는 병원(편하거나, 많이 잘 배울수 있거나)

한게 아니라면 대부분 미달일거고. 

 

의과대학 선택 도우미! 1탄. 부속병원 및 과별 T/O에 관해

최근에 각 대학병원별 매출액을 update하였습니다. 링크 : 대학병원 매출 현황 및 순위 2020년 전국대학병원 매출 현황 및 순위 가끔씩 정리했던 내용 오랜만에 올립니다. 한 2년에 한번씩 정리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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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기피과 전공하는  의사를 늘리기위해 의대정원을 늘린다?

힘들고 미래도 불투명한 전공을 지원할 바에는 요즘에는 아예 수련을 안받고

통증이나 피부미용 시장으로 뛰어드는 시대라. 

아무 의미없는 대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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