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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대학병원, 의학교육110

지방대 의대 약대 지역인재40% 의무선발, 약보단 독?? 2023년부터, 대학입시에서 지방대학교의 의과대학/치과대학/한의대/약대의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합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습니다. 지역의료니까, 어차피 그 지역인재를 뽑아서 외부 이탈도 방지하고, 의료인들의 지방 수급을 돕겠다는 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의과대학을 예로 들자면, 이전만 하더라도 부산대/전남대/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라면 명문으로 알아줬거든요... 한 80~90년대만 하더라도 해당 지역 의과대학 출신들이 진료/연구 분야 모두 그래도 전국적으로도 이름높은 분들도 많으셨는데, 직접 겪어보고 여러가지보더라도 최근까지도 점점 수도권 의과대학 대비 뒤쳐지고 있습니다. 인력 pool(교수 인력 등) 자체도 수도권이 훨씬 크고, 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나, 각 진료.. 2021. 9. 15.
2021년, 정부 재정지원 탈락 대학... OO의과대학도 포함 기사하나가 떴습니다. 링크 : '부실대학'꼬리표 어쩌나...재정지원 탈락대학선정,정부 지원 못 받아. "'부실대학' 꼬리표 어쩌나"…인하대·성신여대 '충격' "'부실대학' 꼬리표 어쩌나"…인하대·성신여대 '충격',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가결과 탈락 대학은 정부지원 못받아 www.hankyung.com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임시결과)를 통해, 총 233개 대학이 합격(일반재정 지원대학, 일반대학 136곳, 전문대학 97곳)하였고 52곳 (대학교 25곳, 전문대학 27곳) 이 탈락하여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게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대학평가 관련 이야기를 올렸었죠. 링크 : 대학평가, 전국에서유일하게 낙제점 받은 의대는?? 대학평가, 유일한 낙제점 받은 의대? 오랜만에 의과대학 관련 포스팅입니.. 2021. 9. 3.
부산, 수년만에 새로운 대학병원 - 에코델타시티 경쟁 아래 그림으로 정리 끝. 현재 기존 대학병원들이 대부분 서구/중구에 모여있다가, 2008년 경남 양산시 물급읍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부산대학교) -> 부산시가 아닌 경상남도지만 김해와 부산 북구, 금정구 인근 접근성이 그나마 나아서 2010년 해운대 좌동에 해운대백병원(인제대학교)이 개원하였습니다. 그렇게 잠잠하던차에, 부산의 서쪽,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새 병원 건립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곳들에서 추진 중이지만, 결론부터 말해 2곳에서 강하게 추진중 1. 부산대학교병원 - 서울아산병원과 협약 체결 -> 기존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포화로 확장성 제한 공항과 가까운 서부산권 분원 개원으로 확장 2. 고신대학교 병원-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대(POSTECH)과 협약 + 미국 UCL.. 2021. 8. 20.
전국의과대학 시리즈 1.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근황 찬찬히 정리하는 시리즈. 최근에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이 선정되었는데, 의과대학이 있는 종합대학 중 인하대학교와 가톨릭관동대학교(舊 관동대학교)가 포함되어 충격이었습니다. 링크 : 21년, 정부 재정지원 탈락 대학 선정, ㅇㅇ 의과대학도 포함 21년, 정부 재정지원 탈락 대학... OO의과대학도 포함 기사하나가 떴습니다. 링크 : '부실대학'꼬리표 어쩌나...재정지원 탈락대학선정,정부 지원 못 받아. "'부실대학' 꼬리표 어쩌나"…인하대·성신여대 '충격' "'부실대학' 꼬리표 어쩌나"…인하대· medico.tistory.com 순서대로 의과대학들에 대해 좀 정리할 겸, 첫번째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입니다.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는 서울 내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있고 의과대학들 중 역사도 있.. 2021. 8. 19.
의사가 설립한 대학교, 의과대학들 -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CHA의과대학,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우리나라에 의학이 들어와 발전한 역사는 사실 생각외로 짧습니다. 광혜원부터 시작하는 역사는 다시 설명하지 않더라도, 실제 한 세기도 안되는 기간안에 우리나라 의료의 양과 질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몇 곳있지요. 바로 의사가 병원이 잘되서 의과대학을 세우고, 부속병원을 늘리다가 종합대학으로까지 간경우입니다. 제목에 써놓은대로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포천중문의대(現 CHA 의과학대학교), 가천의과학대학교, 을지의대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학교들은 탄탄한 병원수입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들에 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인제의대는 박정희정권(63~79년) 당시 설립되었고 한림의대는 전두환정권(80~88년) 설립, 포천, 가천, 을지의대는 김영.. 2021. 8. 13.
의과대학 역사이야기 -> 한림대/중앙대 의과대학이 초기에 뿌리가 같았다? 최근 관동대학교가 다시금 부속병원 문제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본디 부속병원이 없었습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법인이 다른 '협력병원'이고요. (제일병원도 제2협력병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의과대학 개교 조건이던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500병상이상 병원 건립 조건을 1995년 의예과 신설 이후 아직 맞추지 못해 정부로부터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런데 최근 창원의 한마음병원과 MOU를 갑작스레 체결해서는 경영권을 넘겨받는 대신 의과대학에 관한 인사권을 넘기는 계약을 맺을뻔 했으나 결국 양측의 의견 조율이 안되어 MOU 기한이 지나버렸습니다. 명지병원으로서는 관동대 측에서 먼저 '배신'을 한 셈이다보니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최근 200병상짜리 중소병원을..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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