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건설을 인수한 중흥건설에 관한, 여러 논란들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1. 중흥건설은 어떤 회사?
이전부터 '블라인드' 앱에서나 좀 말이 있던데,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조금씩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중흥건설은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부터 시작한 지역 건설회사로,
오히려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굉장히 세를 키웠습니다.
80~90년대에 비하면
기존 경상도 쪽 건설회사들이 많이 침체에 빠졌고,
전라도 지역 건설회사들이 내실을 다지며 커온 편.
2022.01.06 - [財테크] - 대한민국 건설사 시공순위 분석.
그런데 대우건설은 나름 국내 시공순위 5위내 메이저 기업이었다보니 아마
회사의 분위기나 여러가지가, 회사 문화가 엄청 다를 수 밖에 없을 텐데 조금 걱정도 됩니다.
대우건설은 시공순위 5위,
중흥건설은 중흥토건이 17위, 중흥건설이 40위 정도 입니다.
원래는 대우건설 임직원분들도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을거라,
서로 기업문화가 다른데 거기다 다른 회사가 인수한다는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상황에서
조금씩 안좋은 뉴스가 나오긴 하네요.
2. '새우' 중흥건설이 '고래' 대우건설 인수하고 생기는 일들
의전이나, 가장 실질적인 임직원 자리나.
아마 대우건설 출신 임직원 분들은 점령군이라고 칭할고 있을지도 모르죠.
주차장서 수십분 대기...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중흥오너 의전 '눈길' - 시장경제 (meconomynews.com)
[단독] 중흥그룹, 공정위 합병승인날 '대우건설 임원 절반' 해고 통보 - 머니S (mt.co.kr)
인수합병이라는 방법이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는 쉬운 방법이지만
자금마련도 그렇고,
서로 다른 두 회사가 섞이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일듯합니다.
대우건설 출신 임직원 분들도 일종의 스트레스나 반발이 있을 수 있을듯하고요.
모쪼록 세계경영을 외치던 대우건설이니 만큼,
중흥건설에서 인수 후에 시너지 효과를 잘 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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