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산업도 주식에서 인기 있는 종목이죠.
최근 포스팅도 있는데,
잠시 SM의 오너 리스크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2022.03.24 - [생활/잡동사니] - 연예인 안좋아하는데 Billlie 긴가민가요 보며 든 생각.
이번 포스팅의 결론. 이수만 오너는 욕심쟁이다.
국내 3대 엔터라면 원래는
SM,
YG,
JYP였으나,
하이브가 글로벌 기업이 되버리고
스타쉽이나 다른 회사들도 열심히인지라.
그런데 아이돌 그룹은 역시 SM이 가장 잘 만들어 나갔습니다.
배우진도 튼튼하고,
남녀 불문하고 아이돌 그룹 자체는 전반적으로 SM이 가장 잘 구성하지 않나.
(소위 말하는 보이그룹이 좀더 매출이 높고 오래간다는데
YG는 너무 구설수와 이전에 사건사고들이 너무 많았고,
JYP는 아무래도 걸 그룹 쪽이 강한지라.)
그럼 SM엔터가 주식으로도 좋은 투자 종목이겠지만,
실상은 아닌듯합니다.
이수만, 지난해 SM서 250억 받아가..."주가 저평가 원인" (naver.com)
SM,'이수만 개인회사 계약 해지' 거절…31일에 누가 웃을까 (sedaily.com)
가장 유명한게,
SM이 '라이크기획'이라는 이수만 개인회사에 (법인도 아닙니다. 그냥 개인회사)
매년 200억 넘게 주고 있다는 점.
왜 굳이 상장회사가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연봉으로 받지, 저렇게하면 세금은 어차피 연봉으로 받는거랑 같은데
남들 구설수에나 오를일을.....
미국이었으면 진작에 소송 당하지 않았을까.
(불쌍한 국내 시장 투자자들인 셈이죠 ㅠ)
그리고 최근에 SM 매각설이 꾸준히, 여러회사로 나왔지만
(CJ 그룹, 네이버, 그리고 최근에는 카카오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수만 오너가 팔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건으로 가지고 있는 18%대 지분에 대해 경영 프리미엄 + 매년 수백억의 고액 연봉 + @ 를 요구하여서
계속 협상하다 무리한 요구로 판 엎고를 반복하는 중이거든요.
CJ 그룹과 협상이 결렬되었을때 이유를,
향후 미래산업인 메타버스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의견내놓았던데
팔려는 사람이 왜 그런걸로 딴지를 건 걸까요.
SM매각설 의구심주총 2주전 이례적 안건 변경 | 한국경제TV (wowtv.co.kr)
솔직히 여러가지로 보아 팔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은전 한닢 같은 느낌.
SM 주주들 입장에서는 높은 가치를 받고 카카오로 팔리면 이득인데,
오너가 저리 훼방놓으니...
답답할 듯 합니다.
네이버-하이브에 대적하여야 한다고 카카오가 좀 다급한 걸 이용하려는 건지.
SM 품은 카카오, '네이버·하이브' 동맹과 격돌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뭐 동네에 상가 하나도
집주인이랑 밀당하는데 저런 큰 회사는 오죽하겠냐 싶지만서도,
마치 개인회사인것처럼 행동하는 것보면 참 착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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