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 인상 관해서 전세계적으로 말이 많습니다.
금리란 그 나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한국은행에서도 엄청 고민될 것 같지만
그건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이창용 인플레·경기하강 동시확대 우려…금리인상 속도조절하나 | 한경닷컴 (hankyung.com)
2~3년전만해도 제로금리니 마이너스 금리니 했었는데 선뜻 적응하기 힘든 상황.
마치 우주선 속에서 무중력 상태에 있다 대기권으로 진입해 중력이 생긴 듯한.
+ 참고로 2018년도만해도 우리나라 국채금리보다 미국국채 금리가 높은,
역전현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
해외채권, 한·미 금리 역전으로 투자매력 상실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연준에서도 금리 인상에 관해 굉장히 신중합니다.
말 한마디가 시장에 공포를 주기도 하니까요.
연준 의원들, 0.5%p 금리인상 ‘빅스텝’ 시사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그래서,
1996년부터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을 보면서 좀 돌아보았습니다
한국은행 통계 ->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 신규취급액으로 보자면,
에계? 겨우 저거 가지고 호들갑이야? 라고 할 수 있지만,
로그 혹은 변동 수치로 보자면 큰 수치입니다.
최저 2.66%에서 현재 3.45%로 올라간 거라, 약 30%(29.69%)나 오른 상황.
이전에 시장 금리가 높은 10% 내외 일때야 0.8% 정도 변동해도
전체 금리 대비로는 10%도 안 움직인 거지만,
금리가 2% 중반대로 낮을때 3%로 중반으로 올라버리면 변동폭이 30%가 넘게 되버리죠.
대출금리가 10%에서 13%로 변한 것과 같은 폭.
만일 예정대로 대출금리가 5%대로 넘어간다면 금리 상승폭으로는 100% 넘어가면서 시장에는 꽤 큰 충격을 줄 것 같네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 또 이미 주식 시장은 집단은 똑똑해서 미리 지수에 다 반영하더라고요.
(집단 지성이란게 생각보다 엄청 똑똑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개개인 한명한명은 잘못된 판단을 하더라도 시장 전체는 대부분 옳게 가더라구요.)
미국 2년물도 계속 오르고.
그런데 그만큼 10년물은 안 올라줘서 다들 예의주시중.
또한번 장단기 금리 역전이 될지,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 2022년 3월25일 오전 기준 약 0.218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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