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대국에서 디플레의 늪으로. 과거부터 현재 엔화폭락 사태까지

경제대국이었던 일본, 최근 그와 다른 양상을 보여 환율부터 여러 거시경제지표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30년째 제자리 日 근로자 월급, 작년에 더 줄었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애증의 이웃국가지만 이전에는 정말 미국에 이은 확실한 경제 대국이었는데,

(현재는 명목GDP상으로보면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3위입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편향적으로 내보내는 건지, 안좋은 소식만 들리네요.

왜 이렇게 월급은 줄어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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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플라자합의 전후로 대단했던 위상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네요.

1980년대만 하더라도 세계 시가총위 10위 안을 거의 일본기업으로 

자료출처 : 나무위키

세계 시가총액 50위 안에는 무려 33개나 일본기업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야,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 나무위키 (namu.wiki)

 

어릴적 일본은 전자기기 등 첨단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컨텐츠 등 소프트웨어 파워도 대단했습니다. 

90년대 대한민국 만화라야 무협지 정도가 그나마 비중있던 시기에, 

슬램덩크(90~96년 연재) 드래곤볼(84~95년 연재) 등, 

 

거기다 게임도 오락실/PC 모두 일본 문화가 만연했죠. 

(정작 정식 수입이 된지 얼마안되었으나, 사실 대한민국 문화 전체에 일본이 엄청 영향 미쳤었습니다.)

오락실만 하더라도 다 일본게임이라 슬프지만 그래픽/게임 모두 재밌어서 안할수가 없던 시절. 

 

프라자 합의 영향 후 '잃어버린 10년'에서, 

실제로는 현재까지 거의 30년간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는 일본. 

대한민국이 그나마 많이 발전하면서 따라잡아간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그런데, 최근 정말 충격적인 일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바로, 일본 엔화 하락. 

일본이 잃어버린 10년 이라느니, 30년이라느니 하더라도 

여전히 강대국이라 

사실 1998년 IMF 금융 지원 체제, 2008년 서브프라임발 모기지 사태,

2010년 중반 유럽 금융 위기 등 위기 속에서는 오히려 엔화가 환율이 올랐었는데...

최근에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달러화는 오르는데 이상하게 엔화가 떨어집니다;

엔화는 원래 전통적으로 달러/금과 함께 안전자산이라고, 위험한 시기에 리스크 헷징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이럴수가. 

오히려 채권 수익률/환율은 정말 시장도 크고 정확해서 

이미 다들 일본의 경제 후퇴를 보고 있는건지. 

앞으로도 궁금하네요 

‘안전자산’ 日 엔화의 추락…엔화 가치 6년 만에 최저 ‘韓 수출 비상’ - 매경ECONOMY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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