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인기 많은 '비대면 진료/처방 앱'에 관한 정리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재밌게 보고있고, 관심 가는 방면.
정말 신기하고 편하긴 하더라구요.
목차
1. 비대면 진료앱 현황 + 실 사용후기
2. 투자, 앞으로 의료 관한 짧은 결론 순입니다.
+ 이런 스타트업이나, 프롭테크 등 기술 관련 관심이 많습니다.
1. 비대면 진료 앱 현황 및, 실 사용후기!!!!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비대면진료 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네요.
정부 가이드라인에 비대면 진료 찬성 측도 "급한 불 끄기" 시큰둥 < 정책 < 뉴스 < 기사 본문 - 청년의사 (docdocdoc.co.kr)
결론은 역시나 이도저도 아니게, 찬성과 반대 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지만,
비대면 앱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너무 편해요.
여드름약이랑 처방되는지 보려고 해봤더니만...
압도적으로 편하고 쌉니다.
2. 비대면 진료 관련 기업 투자 및 앞으로 에 대한 짧은 생각
미국에서 비슷한 앱이 있다는데,
미국은 훨씬 제한적(간단한 진료 및 상담) 서비스에 불편하다는데도
기본 진료비 자체가 너무 비싸니 굉장히 만족하면서 원격의료 회사 가치가 조 단위인데
이건 뭐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진료 -> 처방 -> 약 배송까지 해주는데
진료비는 5천 원에 약 배송비도 무료... (지방조차도)
여기에 약 조제비 + 약값만 추가로 드니. 거스를 수 없는 대세네요 정말.
기존에 의사분들 중에 개인 의원 작게 하면서, 처방전 가격 저렴하게 해서
탈모약이나 남성 성기능 약제들 저렴하게 내보내서 유명해진(진료비랑 처방전 싸다고) 작은 의원들도 있었는데
깡그리 없어지겠습니다. (의사 하지 마세요 2탄 정도 되려나요)
닥터 나우가 현재 국내에서 1위라는데 (아직 성장산업이라 압도적인 1등이 없습니다.)
다른 업체 볼까요?
비대면 진료 앱 중에 찾아보니 '맨 프롬 마스'라는 앱도 있던데,
그냥 남성 탈모약 처방에만 국한시켜서 엄청 편함 + 엄청 싸다로 밀어붙입니다.
가격이 비교가 안됩니다.
기본 3개월 비급여 처방전을 2만 원 정도 받고,
약도 카피약도 3개월치가 10만 원 가까이 받는다는데 모두 최저가.
거기다 편하고 배송비 무료인데 선택 안 할 이유가 없네요.
+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편한데 기업에서 정작 수익화하기가 힘들 겁니다.
그냥 제살 파 먹기식으로 진행하는 중.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속에서 다른 수익 내기 어렵거든요. 보건당국과 직접 협상하지 않고서야.
코로나를 계기로 여러 회사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비대면 진료 앱 문제? 명확합니다.
진료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앱이라는데
사실 이런 앱 사용하는 사람은 도심에 젊은 층이거든요 ㅎㅎ 더 편한 거를 찾는 니즈가 강한 분들.
세상이 너무 다이내믹하게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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