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몸집 키우기와 더불어 분원 설립에도 열심히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병원, 아산병원에 이어, 부영그룹이
'우정금천병원'을 짓고, 광명시에 새로지은 광명 중앙대병원은 일 내원 환자수 1천명을 돌파했습니다.
목차.
1. 대학병원 분원 설립 러시
2. 부영그룹의 우정금천병원 건립!
1. 대학병원 분원 설립 러시
위례, 청라, 하남까지 대학병원들 분원 설립 공세가 심한 상태입니다.
저 수도권 대학병원 설립 계획안에서도, 의정부 을지대병원/광명 중앙대병원은 개원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외 용인세브란스병원도 최근 개원하여 일 내원환자수 3000명을 돌파하였다하고,
광명 중앙대병원의 경우 위치가 좀 애매하다고 보았지만 그래도 짧은 기간에 일 내원환자 수 1천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의료원의 경우에도 적자라, 현재 광명병원에 거는 기대가 엄청 클겁니다.
이제 대학병원들도 연구/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돈 되는 사업에 열심히 뛰어드는지라...
대한민국 의료수가 체계에서는 어쩔 수없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한양대병원이나 경희대병원 등 오래전 강자들이 도태되는거봐서는,
운영을 잘 하지 않으면 의료원 전체 경영이 힘들어지니까요.
2021년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는 아래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2. 부영그룹의 우정금천병원 건립!
부영그룹이 돈을 많이 벌긴 했나봅니다.
대형병원까지 탐내는 걸 보니,
(1천병상 이상급의 종합병원을 지으려면, 기본적으로 의료장비, 토지비, 건립비 등으로 최소 1천억대 투자금이 피요합니다. 거기다 의료 특성상 인건비 비중이 높은지라 투자가 많이 들 수 밖에 업는 구조)
기업이 대형병원 건립한 케이스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있는데,
두 그룹이 워낙에 큰 대기업이다보니 그만큼 투자도 가능한데
부영그룹에서는 무슨 의도로 종합병원을 건립하는지...
삼성서울병원조차도 매년 적자가 나는 경우가 많아 삼성그룹에서 눈총을 받는다고 하는 마당에 과연.
(경영지원팀에서 엄청 쪼은다고...)
생각보다 병원의 경우 덩치가 클수록 불리한데..
* 참고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나뉘었을때
중간인 종합병원과 병원의 수익성이 오히려 가장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 추가 상식. 의료보험공단에서는 의사들이 항상 앓는 소리를 하니 표준수가 반영 등
보험 체계 연구를 위해 일산에 '공단 일산병원'을 하나 세웁니다.
결론은? 적자.
대학병원 분원 설립 러시에서 공단 일산병원까지. 오늘의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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