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식 투자를 돌아보며 - 주식 수익률 확인 및 종목 정리 등

2023년 한 해동안의 개인 주식투자를 돌아보았습니다. 수익률 및 종목 등. 

그냥, 투자 관해 짧게 1년만에 기록남기는 잡설입니다. 

 

1. 개론

2023년도 주식투자는 성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익금액도) 

그 사이 올해 개인적인 본업도 바빠졌고, 

집 사고 팔고하면서 정신없었는데 원래 주식 시황을 신경안쓰다보니 만족스럽습니다. 

[財테크/부동산] - 2023년, 요즘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 매도부터 대출, 매수까지

2023년, 요즘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 매도부터 대출, 매수까지

* 사업보고서랑 재무재표는 항상 보지만, 시황 뉴스는 안듣고 주가 정보도 장중에 거의 안봅니다. 

 

 

2. 2023년 투자 성과 관해 

'더리치' 백테스팅으로 보여주는게 편하더라구요. 따로 엑셀 작업 안해도되고. 

금액은 그냥 임의로 적은거니 상관없습니다. 포트폴리오 대비 S&P500과의 수익률 변화 비교

다행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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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익률도 높았고, 

10월에 빠질 때 오히려 더 사면서 반등시 수익이 괜찮았습니다. 

매년 이렇게 올라주면 좋겠지만, 매년 다르니 성과는 알 수 없죠. 

실제로는 리밸런싱처럼 떨어진때 사고, 이번에 집 사고 팔때 잠시 사고 판 기간이 있어 조금 다르지만 대동소이합니다. 

 

2020년부터 과거 성과를 S&P500과 비교해 봤을때도 

역시나 금액은 임의로 적은 거니 상관없습니다. S&P500과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수익률 비교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집중투자 + 운이 좋아 수익률이 좋았고 특히 2021년 좋았습니다. 

2020년은 오히려 시장보다 뒤쳐진 수익률을 보였으나, 저 당시 상가 사느라 돈 다써서 어차피 얼마하지도 못했고, 

2021년과 올해, 2023년이 좋았습니다.

포트폴리오 특성이 

1. 최대한, 아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 보유 종목 수가 10개 이내라 수익이 높을 수도 있지만, 변동성이 큽니다만, 대신 그만큼 최대한 알아보고 투자하는 지라 떨어지면 추가매수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하락기 괴롭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아는 종목 투자가 든든하다.)

2.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 (차입금 의존비율이 높다.) 
 -> 오래전부터 차입금, 5년 이상 장기대출로 투자하다보니 실제 수익률은 훨씬 높습니다만,
    그만큼 하락시 손실이 더 큽니다. (오를때는 정말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지만, 하락기는 반대로 폭락) 

3. 레버리지 ETF 등 파생상품 투자는 지양한다. (거의 안합니다.)
 -> 2배, 3배 등 종목이나 지수 파생상품 (특히 ETF)이 많지만, 안합니다. 
3배 상품을 할바에는 차라리 장기 대출로 3배 만큼 해당 종목이나 지수 사는 걸 선호합니다. 
(1억으로 2배 래버리지 ETF 할바에, 1억에 장기대출 1억으로 2억어치 ETF를 삽니다. )

4. 국내 투자는 거의 대부분 종목 투자, 해외 투자는 거의 대부분 지수 투자
 -> 국내 종목 사업보고서랑 뉴스 찾아보듯 해외 투자하는데는 한계도 있고... 그냥 미국 투자라면 SPY, QQQ 면 중박이상 (혹은 더) 나오더군요. 
어차피 국내 투자하면 테마주나 인기있는 종목은 거의 안사게되는지라, 지수와 따로 움직이기에 성과가 더 좋든지 나쁘든지, 둘중 하나였습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공부하려 합니다. 

최근 읽은 책들 중 재밌었던 책들입니다. 

시간이 쌓이면서 점점 투자기록도 쌓이고, 또 오래전 기록 찾아봐서 지금과 어떻게 다르고, 왜 투자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과거 투자일수록 참 뭣 모르고 투자했구나; 싶다가도 그 당시에 열심히 한 것도 아니까 그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던걸로...)

항상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 공부하면서 성장해가기를. 
투자하는 모든 분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3. 좋은 글들

요즘은 '전주불도저'님의 책과 블로그 글이 좋더라구요. 

링크 : 심플한투자 칼럼, 사업관점의 글로벌주식투자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습니다'라는 책도 좋았지만,

결국엔 투자란 동업이자 사업이자 기본에 충실해야하니, 다시한번 재무재표 공부하고 사업보고서랑 기본에 집중하게 하네요. 

투자에 있어서도 챠트 포함한 기술적투자, 여러 데이터 기반한 퀀트투자, 가치투자 (모든 투자는 가치투자라고 생각합니다만) 등 정말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 길을 찾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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