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MTS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사용한 어플들 실제 장단점과 아쉬운 점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 MTS를 많이 쓰다보니, 겸사겸사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
1. 그냥 개인적으로는 메리츠증권 어플이 가장 좋았습니다.
2. 주식거래수수료는 메리츠가 좋고, 주식담보대출 금리는 KB증권이 조건 좋음
3. 주식담보대출 협의수수료는 현대차증권이 가장 낮더라 (5% 후반 수준)
4. 어플마다 자잘한 단점은 있는데, 현대차증권은 타사대체출고가 수동(?)인 것 같다.
1. 증권사 MTS들, 각양각색 장단점들 - 메리츠증권/삼성증권/KB증권/대신증권/현대차증권
(1) 메리츠증권
'슈퍼365'라는 서비스를 밀고 있습니다.
예치금 자동 이자지급 연 3.15~4.45%에 주식거래수수료도 낮아서
메리츠의 단점이라면, 대출이율이 조금 높습니다. 신용융자는 살짝 낮은데 담보대출금리가 높은 편.
왜 이렇게 자세히 수수료를 언급하냐면, MTS자체는 굉장히 빠르고 경쾌합니다. 구동도 직관적이고.
지점에서 협의도 해보았는데, 거래수수료가 늘어나고 담보대출금리는 6% 중반 정도 이야기해서 조금 애매....
적어도 담보대출금리를 신용융자정도로 맞춰준다면 정말 인기 많을 텐데 (MTS 쾌적 + 거래수수료 낮음)
거래수수료가 낮고 트레이딩이 쾌적해서 매수하고 타사대체출고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2) 삼성증권
음... 개인적으로 쓰다가 다 옮겼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
거래수수료 및 대출금리 모두 평타 칩니다.
어플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삼성증권 사용자가 많은지 한 번씩 어플 전체가 먹통이 많이 되어서 그냥 다 뺐습니다.
기억에 2023년에도 한번 오류가 있었고, 2024년 5월에도 한번 먹통이 되었네요.
(3) KB증권
요즘 애용하고 있습니다 KB증권.
수수료, 대출금리 모두 준수합니다. MTS도 적당하고
한 가지 불편한 점이, 가끔 예수금을 안 맞춰서 뜬금없이 미수동결예고 카톡이 와서 귀찮습니다.
다른 MTS에서는 알아서 맞춰서 이런 문자를 안 받는데... 예수금을 D, D+2 자동으로 맞추도록 해놓거나 미리 팝업을 안 띄워서 귀찮은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MTS를 더 많이 씀)
대출금리는 협의 없이도 나쁘지 않으나,
고객등급형이 생각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어플 자체는 만족하는데, VVIP 되어도 금리가 너무 높습니다; (요즘 자동차할부금리 다시 5%대로 떨어졌는데...)
금리만 좀 낮춰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MTS(+예수금 좀 알아서 맞춰줘)
(4) 대신증권
무난합니다.
모바일 OTP 지원 안 해서 이체나 타사대체출고 시 OTP를 꺼내야 하는 수고가.... 그것 말고는 고민이 없으나
대출금리가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이 낮아서 요즘 대신증권은 거의 안 쓰고 있습니다.
MTS 자체는 훌륭
(5) 현대차증권
하... 할 말 많습니다.
현재 담보대출금리가, 협의 기준 가장 낮아서 (5%중 후반)
금리가 낮아서 쓰긴 쓰는데, MTS가 다른 회사들 대비 불편합니다.
+ 타사대체출고를 할 때 20~40분 걸립니다. 이것도 웃긴 게 직원이 직접 승인해야 출고가 되는 시스템인 듯.
환장합니다. 1분 안에 끝나는 단순한 출고작업을 수십 분 걸리도록 한 게.
화나서 고객센터 전화하고 난리.
가장 큰 문제점은, 현대차증권 MTS 자체가 불편하고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굳이 추천하지 않을듯합니다.
MTS보다야 종목 선정 및 투자원칙이 중요하지만, 그냥 여러 MTS 사용해 보다가 정리해 봤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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