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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노트북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요즘은 노트북이 워낙 대중적으로 되었다보니
데스크탑 대용으로 노트북만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만 해도 당연히 데스크탑이 우선이고,
노트북은 얼리어답터나
비즈니스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200만원 상당하는 녀석을 사는 게 다였죠.
하지만 이제는 50만원대 넷북도 많고
적절한 성능의 노트북도 100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으니 노트북이 승승장구입니다.
그러나 노트북이 대중화되더라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선택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노트북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대부분 데스크탑의 부품들과 다르기에,
실제로 성능이나 기타 다른 여러 부분들도 데스크탑과 달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 CPU부터 보시죠.
1. CPU
노트북 시장에서는 데스크탑에서보다 인텔의 독주가 더욱 심합니다.
실제로 AMD가 제품군도 적고 단점이 두드러지기에-
크게 보아 인텔과 AMD 두개 회사 제품이 있습니다.
이제 인텔은 i3, i5, i7으로 통일 시켰지만
AMD는 아직 혼재되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i5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i3가 예전의 셀러론과 같은 저가형,
i7이 고성능 CPU로 되어 있죠.
당연히 i7을 탑재한 노트북이 가장 비싸서
보통 150만원은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만
잘 찾아보면 100만원 초반대 노트북들도 있으니 고려해볼만 합니다.
역시 아무래도 노트북은 메모리나 하드디스크 등을 제외하면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사는 김에 CPU가 높은 걸 사자는 거죠.
i5가 가장 대중적인 만큼 100만원 내외로 많습니다.
반면에 i3의 경우는 보급형이다보니 70~80만원대 모델들도 많이 보입니다.
i3 모델들 검색 -> http://shopping.daum.net/product/productlist.daum?categoryid=BL009&g_ad=&viewType=list&showsohocollflag=0
AMD 계열 제품들은 인텔보다 수 자체가 눈에 띄게 적습니다.
현재 가장 고성능인 Phenom 2 쿼드코어/듀얼코어가 나왔고
그 아래 Turion 2 듀얼코어,
Athlon 2 듀얼코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더라도 AMD 계열 노트북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이제는 대부분 품절/단종도 많이 된데다
지금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50~70만원 사이의 저가형.
확실히 AMD 계열 노트북이 싸긴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발열 문제 및 성능, 인지도 부족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너무 적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껏 샀던 노트북이 모두 AMD고,
지금 쓰는 노트북도 Turion X2 울트라라고, AMD계열의 듀얼코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라면 인텔의 i5를 사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인텔 CPU 쓰는 노트북들도 워낙 저렴한게 많이 나온데다
결정적으로 아직도 AMD계열 CPU들이 열이 많이 납니다-
제 노트북만 해도 CPU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열이 너무 나서
잘만 노트북 쿨러를 쓰고 있답니다;;;
안쓰면 포토샵이나 여러개 띄우면 '다운'될 정도-
덕분에 지금 Zalman NC3000U 노트북 쿨러 씁니다;; 알루미늄 바디에 쿨러 팬 크기가 22cm짜리;;;
위는 CPU 정리입니다.
사실 위의 표로는 별다른 차이를 못보지만,
실제로 인텔 CPU가 제조 공정이 더욱 정밀하다보니 발열도 적고 전력 사용량도 적습니다.
캐쉬 메모리 자체도 인텔이 많은지라 병목현상도 없고(대신 비싸지만)
현재 다음세대가 나온게 아니라 코어 수를 4개로 늘린 AMD의 Phenom 2는 그만큼 발열이나 평균 전력 사용이 늘어나서;;;
인텔의 2C/4T라고 써진 부분은 듀얼코어, 4 채널이라는 뜻입니다.
2. 그래픽 카드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픽 카드는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GMA 시리즈인 내장 그래픽을 쓰더라도 무난하죠.
노트북을 사면서 3D 게임을 하려고 사는 경우는 적으니까요.
그렇지만 내장 그래픽 카드도 요즘엔 괜찮아서 카트 라이더 정도는 무난하게 돌아간답니다.
고사양 노트북이 아니면 MMORPG들이 잘 안돌아가서 그렇지-
그래픽카드도 크게 봐서 내장/외장 그래픽 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장에서는 크게 AMD사의 ATi Radeon시리즈와 Nvidia의 Geforce가 있습니다.
위의 모델처럼 GMA 4500MHD 같은 부품이 써있다면 내장그래픽인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3D게임이나 AutoCAD같은 전문 프로그램이 느려져 그렇지-
외장 그래픽을 보자면
Geforce와 ATi Radeon.
예전부터 Nvidia는 그래픽 카드계의 강자였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Radeon은 비교 대상이 아니었고 동영상 재생이 강점이었는데
이제는 비슷비슷하답니다.
Geforce를 보자면 310M이 중급 정도로 많이 쓰이는데
기본적으로
예전 버전이 Geforce 9600 M 과 같이 4자리 숫자로 표시하던 체제인데
이제는 9세대를 넘어서 더 이상 4자리 숫자를 못 쓰기에
3자리 숫자로 표시하도록, 310M과 같이 변했습니다.
요즘엔 GTX > GTS > GT 등의 알파벳 뒤에 3자리 숫자를 쓰는데
335M 이라면
첫자리 3은 세대를(Generation)
두번째 자리수가 가장 중요한 성능(4이상이면 최고급, 2~3이 보급형, 1은 최저)이고
세번째 자리수는 클럭이라 덜 중요합니다.
당연히 세대수가 높을 수록 최신이겠지만
이전 세대 모델이더라도 두번째 자리가 높은 고급형이면 오히려 최신 보급형 모델보다 좋다는 거죠.
ATi의 경우 아직 4자리수로 모델을 표시하는데 역시나 2번째 자리 숫자가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자리가 세대를 표시해서 숫자가 높을 수록 최신이지만
두번째 자리가 7이상이면 고급형, 4이하면 보급형이고 그 사이면 중간정도 성능을 보입니다.
이어서 메모리, 하드디스크 및 몇가지 기타 부품들 이야기 이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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