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변호사시험.
사법고시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로 변하면서
변호사 자격 시험이 일종의 졸업시험처럼??
바뀌었는데,
이 변호사시험이 응시가 5년, 5번에 한정된다는 점.
매년 로스쿨에서 쏟아져 나오는 인원은 정해져있으니 그중에 변호사 자격을 얻는 분들은 정해져있는데,
변호사 인원도 정해져 있고 관리하니, 합격인원과 합격률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는 셈.
그런데 한번 불합격할 경우, 앞으로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서
예전 사법고시 때 '사시낭인'처럼 될 수 있다는 게 로스쿨 제도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오죽했으면 변호사시험 5번 떨어져 응시기회를 박탈받은 분을 '5탈자' 혹은 '오탈자'라는 시사용어까지 나왔을까요.
링크 : 시한폭탄된 변호사시험 오탈자 .... 약자부터 탈락한다.
그러면 이제 각 학교별 합격률이 어느정도되는지 궁금해질 수 밖에요.
응시인원 누적이 되다보니 이전보다 확실히 합격률이 낮아졌습니다.
위의 첨부자료를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총 25곳 중에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85.3%로 1위,
제주대학교/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꼴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방 법학전문대학원일 수록 저 합격률 지표에 목숨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만큼 재학생들 쪼고, 학교내 시험으로 걸러내고 해나가지않을까...
근데 위의 지표들을 그냥봐도 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나눠 보면 또 이야기가 다릅니다.
합격률 상위권 대부분이 수도권 소재 법학전문대학원입니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제외하고는 아무곳도 없음.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교들을 나눠보자면
66.2% vs 43.8%입니다.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 원광대의 경우 합격률 40%도 안되고
제주대와 원광대는 응시자의 1/3도 합격을 못하는데,
실제 처음 입학인원에서 유급이나 자퇴, 자체 시험에서 응시미달로 판단한 경우들
따져 응시자도 입학인원대비 줄었을거라
처음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은 더 낮을 겁니다.
어렵네요 참. 법학전문대학원 학비며 기간,
게다가 변호사시험 합격하고 나오더라도 처우가 예전보다 나쁜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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