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확실한 하락장 속 시세들.

전국 아파트  시장이 조용한데,

그 중에서도 요즘 대구, 세종이 안좋은듯합니다. 

대구는 시장 규모대비 아파트 입주 공급량이 너무 많았거든요. 

링크 : 2023년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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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 대비 입주 물량이 너무 많다보니 전세도 못 받쳐주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뚝. 

대구 같은 경우 부산 아파트 시장과 왔다갔다 하는데, 

최근 시장이 엄청 안좋은게, 

저런 뉴스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보더라도 확실합니다. 

저기 보이는 진천역, 월배역 인근이 나름 신축 아파트도 많고,

학교와 학원가가 많아 일대에서는 조금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월배/진천/상인

(대신, 약간 대구의 중심에서 서남쪽에 치우친 위치이긴 합니다.)

 

저기서 몇군데만 보아도. 

'월배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 라는 신축 단지를 보겠습니다. 

약 1년전에 32평 실거래가가 8.8억을 넘었었는데,

현재는 같은 평형 매물 호가가 5.41억까지 떨어져있습니다. 3년전 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 

 

그러면 대구에서 학군이 좋다는 수성구는?

수성구도 워낙 큰 구이다보니 

안에서도 위치차이가 있지만,

비교적 선호하면서 가성비 좋았던

범어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를 보겠습니다. 

 

1년전에 33평 실거래가가 10.3억 까지 있었는데,

현재 같은 평형 매물 호가가 7.4억부터 시작합니다. 

수성구조차 많이 떨어진.

 

좀더 입지가 좋고 비싼 '범어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를 보지요. 

 

35평 단일 평형 아파트인데, 

위치도 범어네거리 가깝고 푸르지오 + 완전 신축이라 인기 있는 고층 주상복합입니다.

21년도에 13.6억, 13.5억 실거래되었고

호가는 로얄층 기준 15억도 넘게 불렀는데 

최근 11억 실거래되었습니다. 

급매라 하지만 

현재도 매물호가 11.5억부터 시작이라 아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거고. 

 

전세가와 따져보면 제 가격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실거주 목적으로 새로 구입하거나, 갈아타기 하려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