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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ETF. 과연 KOSPI 지수대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나??

by 와썸_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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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작년부터 급격히 종목수가 늘어나면서

여러 장점들이 소개되고 있죠.

환급성이라든지 시장 수익을 충실히 잘 따르는 점,

그러면서도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등...

증권거래세도 안 붙고 말이죠.

 

그렇긴 한데 전 의문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다양한 ETF들이 상장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스타일이든, 섹터든 간에

그렇다면 계속해서 수익률을 추적해보면 결과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조금 모은 자료들과 함께 글을 써봅니다.

 

전에 포스팅한 글에도 있지만 현재 KODEX, KOSEF, TIGER, TREX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투신,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다양한 ETF를 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선', '자동차', '은행' 등 각 섹터별 ETF에 다가

'중대형가치', '중소형', '가치' 등 다양한 스타일 ETF까지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서

막상 ETF를 투자하겠다고 마음먹어도 투자하기가 어렵네요

(현재 18개의 ETF가 상장되어 있군요.)

 

 

 

 

우선 밑은 KODEX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각 ETF 별 수익률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브라질 , japan, china H 등은 해외증시를 좀 따르 는데

KODEX 200과 중대형성장, 중대형가치는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는  상장해 있는 KODEX 200과 이 ETF의 벤치마크용인 KOSPI 200간의 수익률 비교지요.

위의 두 캡쳐는 같은 날 따온 것이니까 참고하기 쉽고요.

 

기본적으로 봤을 때 결론은

스타일 펀드보다는 그냥 KODEX 200이 낫지 않겠나 하는 점입니다.

일년에 운용보수가 약간 더 높은데,

KODEX 200이 0.35%, 중대형성장과 중대형가치가 0.49%인 상황에서

실제로 수익률을 보면 거의 똑같은 것이죠.

 

섹터 ETF야 워낙 시기를 많이 타서

확실하게 전망하시는 분들이 사면 될것이고,

 

게다가 ETF간에도 거래량이 워낙 차이가 납니다.

KODEX, KOSEF, TIGER 200과 같이 KOSPI 200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에는

하루 거래량이 2,085,174(2009년 1월 28일 KODEX 200기준)이지만

스타일 ETF인 KODEX 중대형가치는 106, KOSEF 중형순수가치는 313주이네요;;;

즉 이정도 거래량 가지고는 나중에 제때에 사고싶을 때 매수하거나 매도하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런 스타일 ETF에 투자하고 싶어도 안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이 점은 앞으로 시급히 대책을 좀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싶은데...

요점은 KOSPI 200을 추종하는 ETF를 투자하면서

여기다가 리스크 관리 용으로

Japan, China H, 브라질 등을 약간 곁들여 주면 좋다는 겁니다.

1987년에 나왔던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가 유명한데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수가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것에서

최소한 5종목 이상 사면 위험저감효과가 현격하다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단일 종목만을 매수, 즉 '몰빵'할 때 보다 수익률 변동위험이 64%정도 감소한다고 하네요.

출간자료만 있어 자세하게는 이 글에 못 올리겠네요.

 

참고로 저 위에 해외 ETF의 경우에는 운용보수가 조금 더 비싸서

1년에 0.65% 내외이지만 역시나 펀드보다는 낮은 편이니까요.

 

제 스스로 정리할겸 이렇게 적어보았네요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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