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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대학병원, 의학교육108

치열해지는 '약대 신설' 경쟁. 지역별 정리-수도권에서 부산 경남까지-(수정) 예전에도 포스팅했던 내용인데 (링크 : http://nfcra.tistory.com/46) 요즘 바뀐 것들도 있고 부가할 내용도 있어 새로 포스팅합니다. 2011년 약대 입학정원을 1,210명에서 390명 늘어난 1,60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꽤나 의미있는 이야기인게, 김영삼정권 때 9개의 의과대학이 개교한 의과대학과 달리 약대의 경우 1982년에 강원대 약대를 끝으로 전국 20개 의과대학에, 위에서 말한 1,210명의 입학정원이 그대로 동결된 채 지내왔습니다. 전국에서 약대가 없는 인천, 충남, 전남, 경남 4곳에 50명씩 총 200명, 경기도가 100명, 대구시 50명, 부산시에 20명, 대전, 강원에 각각 10명씩 배정하였습니다. 특이할 점은 서울은 이미 8개 약대가 있어서 추가 배정이 없고 부.. 2009. 8. 18.
의대 소개 두 번째 자세한 이야기 - 병원 정원으로 본 의대. 예전 포스팅에서 왜 의대부속병원에서 T/O(Table of organization의 약자. 정원을 저렇게 씁니다.)가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링크 : 의과대학과 병원, 수험생과 대학생을 위한 알기 쉬운 소개서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는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심히 매니악해서 의대생이나 의사들도 자세히는 모르는 이야기지만 중요하기에- 저도 이참에 여러자료들 많이 찾아봤네요. :) 앞서 위에 링크한 포스팅에서 왜 정원이 많으면 좋은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대게 진료과들마다 의과대학별로 어느 정도 정원이 있을까요? 각 병원들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들입니다. 여기에 쓴 병원들 뿐만 아니라 여러 병원들을 봤지만 각 과별로 정원을 안써놓은 곳이 많아서. .. 2009. 8. 7.
의과대학과 병원, 수험생과 대학생을 위한 알기 쉬운 설명서 -이번에 쓰는 내용은 좀 노골적인 내용도 있어 읽으면서 심기에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직접 듣지 않으면 잘 알기 어려운 내용이라 쓴 것이니 읽으면서 문장이 서툴러 거슬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예전에도 이런 포스팅 몇 번 했었지만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아는 사람 중에 지방 의과대학에 다니는 모 학생이 있습니다. 여학생인데 의학부 2학년이니 4학년 택이지요. 의대를 다니더라도 나중에 진로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이 전공공부를 시작하고, 좀 더 여러가지 알게 되면서 학교를 선택할 때에 대해 한 가지 아쉬움, 후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부속병원 많은 의대에 갈 껄......이라는 아쉬움이랍니다. 그 친구의 경우 수시로 그 학교를 간지라... 수시 모집으로 가는.. 2009. 7. 31.
수험생을 위한 의대 소개서. 수능치느라 수고하셨으니 의대 정보라도... 수능이 끝났내요 어렵다는 말들 속에... 제가 과외했던 학생들 중에도 4명이나 수능을 보고... 2명은 만족하고 있고 2명은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어려웠나 봅니다. 각설하고, 제가 수능 치고 나서도 제가 좀 무심하긴 했지만 제 주변에 다른 친구들은 이리저리 정보를 많이 얻더라고요. (저도 수능 치고-좀 되었지만- 의대를 오긴 했지만 제 주변에서 제대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기에. 이렇게 글 올리면 수험생들한테 좀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노파심에, 신중하게 결정해서 가시라는 마음에서. 대게 이과생들이겠지만 제 동기들도 그렇고 외고나, 문과에서도 좀 오기에 의대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봐주세요. 어느 의대를 지원할까 고민많으실 겁니다. 당연히. 자기가 평생갈껀데... 게다가 한 번 갔다가 혹시나 후회.. 2009. 6. 22.
의사가 만든 의과대학-인제의대,한림의대,포천중문의대,가천의대,을지의대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들어와 발전한 역사는 사실 생각외로 짧습니다. 광혜원부터 시작하는 역사는 다시 설명하지 않더라도, 실제 한 세기도 안되는 기간안에 우리나라 의료의 양과 질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몇 곳있지요. 바로 의사가 병원이 잘되서 의과대학을 세우고, 부속병원을 늘리다가 종합대학으로까지 간경우입니다. 제목에 써놓은대로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포천중문의대(現 CHA 의과학대학교), 가천의과학대학교, 을지의대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학교들은 탄탄한 병원수입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들에 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인제의대는 박정희정권(63~79년) 당시 설립되었고 한림의대는 전두환정권(80~88년) 설립, 포천, 가천, 을지의대는 .. 2009. 6. 22.
의대, 잘 알아보고 가세요-의대에 관해서(수정) 최근 서남대 의대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의과대학인정평가제도라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이제 41곳 의과대학에 대하여 교육과정, 기반시설 등에 대하여 평가를 하고 인증을 못 받은 의대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현재 초기 시범단계이지만 나중에는 인증을 못받은 의대는 국시를 못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지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을지의대. 1차 평가에서 '조건부 인정'을 받은 학교들이지요. ※1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 1차에서는 조건부인정을 받았지만 서남대학교를 제외한 3개 대학은 2차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남대학교- -을지의과대학-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의대를 남발했다는 비판이 있는 데 각 정권들마다 이해관계에 얽혀서 졸속으로 ..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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