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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12

새로운 '개원 모델', 개원과 봉직의 병행형 메디컬 센터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역시나 가면 갈 수록 개원하기 힘들다는 선배들 말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병,의원의 직접적인 돈과 관련된 급여에 대해 보자면 간단하게 예를 들어, 대한병원협회에서 낸 '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2010년판을 보자면 차등수가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의과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인당 1일 진찰 횟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차등지급한다'75명 미만 100%, 75~100명분 90%, 100~150명분 75%, 150명 이상 50% 의료보험이 의사에게 진찰료를 지급할 때 그 진찰료도 높지 않지만 본 환자 수가 많으면 그만큼 10에서 최대 50%까지 진찰료를 깎는다는 조항이죠. 사실 의원에서는 하루에 7~80명 보는 경우도 있기에-.. 2010. 2. 18.
대한민국 의료 경영인 열전-척추에서 건강검진까지- 우리나라 의학. 의료보험 도입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질은? 아직 걸음마 단계일지라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스타 의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 수 있습니다. 연구 계통이라면 의학에 관한 경우라도 비의료인이 많아서- 가장 대표적인 예라면 전자공학 박사이신 조장희 박사님이 계시겠습니다. 현재 가천의대 석좌교수 겸 뇌과학연구소장이시죠. 우리나라 과학자중 가장 노벨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PET 개발, 2.0 T MRI, fMRI 개발 등 영상의학관련해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시죠. 그렇지만 오늘은 연구분야를 얘기하려는 건 아니고- 의사들이 그렇게 힘들다 힘들다하는데 그 속에서도 의료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 몇 분을 소개할까 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 꾸준.. 2010. 2. 16.
대학병원들도 '생존'에 목숨걸다-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병원들의 변화 여는 글 - 뭐 병원 어려워지고 갈수록 폐업늘어나서 전문직도 힘들다... 이런 류의 소식은 뉴스든 신문이든 여러곳에서 접할 수 있기에 여태껏 단편적인 소식만 전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경영이 너무나도 필요하게 된 추세 변화를 써볼까 합니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사례들-경영실패의 사례와 경영성공의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안세병원'이라고 아십니까? 요즘 척추로 유명한 우리들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역시나 유명했던 척추전문 종합병원입니다. 1984년 산부인과로 시작해 여러 진료과들을 끌어안으면서 조은병원, 우리들병원과 더불어 유명한 척추전문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강남에 위치해있어서 저는 잘 몰랐지만;;; 강남에 살던 일부는 알더라고요. 2008년, 결국 폐업신고하게 됩니.. 2009. 12. 23.
"색다른 까페같은 병원 1호" -홍대 앞 제네럴 닥터를 다시 가봤습니다. 요즘 병원이나 의원들, 인테리어도 신경많이 쓰고 남들과는 차별화시키려는 시도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진료과목들-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는 예전의 병원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근엔 '병원 인테리어 전문'내세운 디자인 업체도 많이 나온 상태니까요. -고급스러운 실내의 모 성형외과 내부.- 그렇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에도 포스팅했던 이 곳, 제너럴 닥터-혹은 제네럴 닥터, 줄여서 제닥이라고도.- 우선 참고삼아 전에 포스팅한 글 링크하고, 링크 : 홍대 앞 유명한 의원, 제네럴 닥터 다녀왔습니다. 분명 현재의 의료체계 내에서는 악명높은 '3분 진료'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 한 명을 오래 정성들여서 물어보든, 빨리 핵심만 콕콕 집든 급여는 똑같기 때문이죠. 게다가 .. 2009. 8. 8.
바뀌고 있는 의료 환경-의료관광에서 의료마케팅변화까지 -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글로 쓰지 않더라도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인터넷 상에서 병원 광고는 더이상 보기드문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블로그 등 다양한 의료마케팅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고요. 김안과병원의 '옆집 아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라든지.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시 무료문자 서비스도 해주고 비급여항목들의 경우 가격 할인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한 의료 경영 변화시도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은 개원가의 경우 조직이 작고 유연하니까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겠지만 큰 병원의 경우 조직이 워낙 크다보니, 그리고 의료계의 보수적인 특성상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도 많은 저항을 받을 수.. 2009. 7. 9.
의료계의 본격적인 의료경영 도입-경희대 동서신의학 병원 사례 최근 갈수록 의료계에서는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료경영컨설팅이라든지 의료광고 쪽으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고 과거와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사실 아직 좀 갈길이 먼게 사실입니다. 그렇긴 한데 이번에 경의대 부속 동서신의학병원에서 '문화홍보실'이라는 뭔가 고풍스런(?) 이름에서 '홍보마케팅실'로 개편하셨더군요. 잘 했습니다. 사실 의료계가 보면 볼 수록 보수적인 구석이 많아서..... 일부 깨어계신 분들이 좀더 바꾸어 보려고 해도 기존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서 잘 못하는 게 사실이죠. 그런데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만 해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추가로 모 비뇨기과 교수님을 교류협력장으로 모시고 문화홍보실장은 홍보마케팅실장으로 바꾸고 실질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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