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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19

'땅 찾아 삼만리' 개원하려는 대학병원들- 예전에 놔뒀던 자료 올립니다. 1년전 자료라 좀 다릅니다;; 이제는 전국 왠만한 곳 어디에나 대학병원들이 들어서다보니 개원할 부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서울 명동같은 곳은 완전 오피스화되면서 예전에 있던 성모병원, 성심병원도 부지를 이전했습니다만 마땅히 병원을 개원할 좋은 부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국적으로 대학병원 개원은 붐인 상태입니다. 의정부시- 건국대학교와 을지대학교가 개원을 준비 중입니다. 을지대가 좀 더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2/2011032202695.html 게다가 을지대는 캠퍼스도 함께 일부 옮겨서 의과대학도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계획입니다. 지금 동국대의 경.. 2011. 4. 2.
‘하루에 만명?’ 서울삼성병원으로 본 ‘쏠림’ 현상 최근 한가지 작은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서울삼성병원 일 외래환자수 만 명 돌파’ 정확히는 1만 300여명 정도인데, 이게 얼마나 큰 수치냐고 하면 하루에, 오전-오후로 해서 서울삼성병원에만 외래 진료실로 1만 명이 넘게 예약했고 진료받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수치. 지역거점 대학병원들-지방국립대 대학병원들-이 잘되는 곳도 하루에 3,000명 남짓 그 이상이거나 그 이하인데 말이죠. 사실 하루 외래 환자수 1만명은 삼성병원 이전에 아산병원에서 돌파했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았던 통계를 보자면 서울아산병원 2,670병상 일 외래환자 9,400명 안팎 세브란스병원 2,050병상 8,000여명 서울삼성병원 1,950병상 7,800여명 서울대병원 1,600병상 7,000여명 정도.. 2010. 10. 2.
허위 광고의 결정체 -‘마시는 디.엔.에이.???' 요즘엔 부산에 있었습니다. 계속. 곧 다시 서울로 가지만. 그러던 중 오늘 부산 지하철에서 기상천외한 광고를 보았네요. 바로, ‘마시는 디.엔.에이.’ (광고에 써있는 상품명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디엔에이라면...... 설마 바로 그 디엔에이?? Deoxyribonucleic acid. 즉 간단하게 말하자며 우리 몸의 유전물질이죠. 세포의 핵 속에 있는. 친절한 네이@씨에 물어보니 ‘자연에 존재하는 2종류의 핵산 중에서 디옥시리보오스를 가지고 있는 핵산. 유전자의 본체를 이루며 디옥시리보핵산이라고도 한다.’라고 나오는군요. 크릭과 왓슨이 이중나선구조라 밝혀냈고 생물학과 의학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낸 우리, 아니 모든 생물들의 인체지도. 하여튼, 그냥 유기화합물인데??? 이걸 대체 마셔서 뭘 하겠다.. 2010. 9. 19.
차등수가제, 개선인가 개악인가- 요즘 블로그가 거의 '주간지'로 바뀌어 버렸지만- (이제 이래저래 대표단 일하고 공부하느라 시간이;;;) 이렇게 주말에나마 포스팅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도 있었지만 언급할 만한 일이 좀 없어서 억지로 포스팅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차등수가제, 쌍벌제와 같은 굴직굴직한 일들이 겹치고 있지만 여전히 그리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지라. 차등수가제에 관해서만 간단히 포스팅합니다. 차등수가제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료인 1인당 1일 진찰횟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에 대하여 의료 수가를 차등지급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일 75명 이하에서는 100%지급, 75명 초과에서 100명 환자분 까지는 90%만 지급(즉 10% 삭감) 100명에서 150명 까지는 75% 지급, 그리.. 2010. 5. 9.
대학병원들도 '생존'에 목숨걸다-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병원들의 변화 여는 글 - 뭐 병원 어려워지고 갈수록 폐업늘어나서 전문직도 힘들다... 이런 류의 소식은 뉴스든 신문이든 여러곳에서 접할 수 있기에 여태껏 단편적인 소식만 전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경영이 너무나도 필요하게 된 추세 변화를 써볼까 합니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사례들-경영실패의 사례와 경영성공의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안세병원'이라고 아십니까? 요즘 척추로 유명한 우리들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역시나 유명했던 척추전문 종합병원입니다. 1984년 산부인과로 시작해 여러 진료과들을 끌어안으면서 조은병원, 우리들병원과 더불어 유명한 척추전문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강남에 위치해있어서 저는 잘 몰랐지만;;; 강남에 살던 일부는 알더라고요. 2008년, 결국 폐업신고하게 됩니.. 2009. 12. 23.
엔화대출로 본 재테크이야기-같은 대출인데 왜 갚아야 하는 돈이 다를까??- 오늘은 기존과는 좀 다른 얘기를 할까합니다. 엔화대출. 2007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행권에서 엔화대출은 공개적이지 않지만 공공연히 이루어지던 독특한 대출상품이었습니다. 원래는 내수진작을 위해 의료기기에 한해서는 엔화차입이 가능하도록 제한적으로만 시행했던것이지만 공공연하달까. 초기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당시 우리나라의 대출금리의 기준인 CD금리가 2007년1월 기준 4.92% 정도. 즉 대출받을 때는 6~7%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엔화대출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오랜 장기불황기 동안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금리를 낮추다보니 소위 물가상승률보다 낮던 '마이너스금리', 즉 금리가 1%도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병/의원들의 경우 운영자금이나 개원자금을 엔화대출로 .. 200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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