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즐겨 듣는, '삼 프로 TV' 상장 관련한 이야기가 나와서 자세한 속내 및 상장 관련 내용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경제컨텐츠 채널인데, (요즘은 언더스탠딩만 듣기는 합니다. 역사나 심층분석정도)
삼 프로 TV에서 상장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모예정액 등 여러 조건? 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목차
1. '삼프로TV'가 뭐야?
2. 경제컨텐츠의 상장? - 자세한 정보 및 미디어커머스 및 다른 사례들과 비교
1. '삼프로TV'가 뭐야?
팟캐스트에서 시작한, 3명의 MC들이 모여 시작한 경제콘텐츠입니다.
2018년 1월부터, 김동환 (증권사 출신), 이진우 (기자 출신), 정영진 (방송인 출신) 세 분이서 시작한 컨텐츠 플랫폼으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특히 더 컨텐츠가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다가
유튜브 및 기타 플랫폼도 확장하다가
이제는 거의 하루 종일, 주말까지 매일 다양한 콘텐츠를 방송하면서 기업화되었습니다.
현재 메인은 유튜브 채널과 삼프로TV 공식 홈페이지.
링크 : 삼프로 TV 유튜브 채널 -> 삼 프로 TV_경제의 신과 함께 - YouTube
매일 라이브 편성표만 보더라도
정말 부지런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는,
그렇다고 매일/여러 컨텐츠를 하는데 중복도 최대한 적으면서 다양한 전문가 섭외 및 내용들을 내놓습니다.
이밖에도 시리즈 물들도 많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투자할때 시황 듣는 건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그 시간에 산업이나 재무제표/사업보고서 한번 더 보지)
안 듣지만, 단순 시황이나 종목 분석 말고도 역사나 해외 동향 등 좋은 콘텐츠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하루 들으면 며칠분 콘텐츠 다 들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다 따라 듣거나 보기가 힘들 정도.
그런데, 이번에 상장을 준비하면서
삼프로TV의 가치가 수천억에 이를거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 삼프로TV 상장과 관련한 이야기들 - 자세한 내용과 다른 비슷한 기업들 이야기와 비교
삼 프로 TV 상장은, 작년부터 이야기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고평가 논란 + 작년부터 경기 침체 및 주식 시장 전반적 하락 분위기로 인해 약간 미루다가 요즘 이야기가 다시 나오네요.
링크 : 손대는 주식마다 손실…'삼 프로 TV' 정영진도 339억 돈방석 (daum.net)
현재, 삼프로 TV의 전체 기업 가치를 약 2,400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분 구조는
지분 | 지분 가치 | |
김동환 | 31.04% | 758억 |
이진우 | 13.89% | 339억 |
정영진 | 13.89% | 339억 |
이동열 | 6.80% | 166억 |
기타 | 34.38% | 839억 |
초기에 외부 투자 등을 받았는지,
2년전에 '슈카월드'의 슈카와 지분 교환을 한 적이 있는데 다시 지분을 돌려준 일도 있어서
+ 그래서 슈카에게, 삼프로TV 지분 매각으로 인해 5만%???? 라는 고수익 올린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어 해명한 적도 있습니다.
링크 : 슈카 "삼프로TV 팔아서 5만% 수익? 번 돈 없다" (inews24.com)
초기 창업 당시와는 지분 구조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대주주 지분이 총 65.62%라 안정적인 구조에 (이동열 저분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삼프로TV 상장 대박이 나도 좋지만,
이미 사업구조 자체가 안정적이라 삼 프로 분들이야 걱정 없겠네요.
+ 삼프로TV가 컨텐츠가 좋은것과는 별개로, 실적만 봤을때는 고평가 논란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성장세도 주춤 + 영업이익 수십억대인데 2천억 이상 Valuation을 준다는 건 글쎄요...
링크 : 분기이익 5억 유튜브 채널 가치가 2400억? 삼프로TV 고평가 논란 (naver.com)
전에, 유튜버 주언규 님이 '신사임당'채널을 팔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財테크] - 속보) 신사임당 유튜브채널 매각!! 과연 속내는?
결국 이 분 채널 팔고 나서는 다른 유튜버의 콘텐츠를 훔치는 방법에 대한 논란 등으로 논란만 키웠었습니다.
'썸네일·대본 카피' 논란 휩싸인 '구 신사임당' 주언규 "자숙하겠다" (inews24.com)
주언규 이분은... 여러 논란들이 꽤 있었던지라 나무위키 자료를 한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링크 : 주언규 논란들 - 나무위키 (namu.wiki)
+ 이런 컨텐츠 산업이, 워낙 경쟁도 치열하면서 변화도 빨라서 나름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유명 MCN 업체인 샌드박스도 그렇고, 투자하고 있던 유명 유튜버 '도티'님도 여러 일들도 있었고.
[財테크] - '도티'조차 힘들어요! MCN 업체 자금난과 유튜브 수입의 환상
아무쪼록 삼프로 T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플랫폼이라 안 좋은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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