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財테크

지금, 불확실한 경제 속 가장 좋았던 투자처 - 브라질 채권 투자

by 와썸_ 2011. 9. 19.
반응형

요즘이야 전세계 증시가 휘청이고,
Commodity도 너무 많이 오른지라 투자하기가 겁나는데,

오히려 최고의 투자처는 금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두달간 보았을 때는 오히려 브라질 채권이.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업체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채권 거래 허가를 받았는데,
(토빈세가 붙기 전에 좀 진작에 되었더라면 좋겠지만)

올해 중순부터 브라질 채권 상품을 내놓았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도 올렸었었고요. 

2011/06/14 - [財테크] - 다양한 투자, 브라질 국채 투자 해부하기 -Original article.




독특한 상품인데,
10년 만기로 되어 있습니다. (뒤늦게 5년 만기도 만들었지만)

10년 만기인 이유가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10%나되기에 좋은 투자처이지만,

'토빈세'라고 해서 금리 차이를 이용한 외화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기 위해,
처음 브라질 레알화로 환전 한후 국채를 구입할 때 원금의 '6%'나 떼어 가기 때문입니다. 


만일 국채 매매로 1년만 투자한다고 친다면, 10%에서 6% 때고 4%가 되어 버리니 투자가치가 없어지는 거죠. 
그러다보니 10년 만기로 하여야 연1%의 판매 보수를 제하더라도 연 8% 정도를 노릴 수 있게 되는 거였습니다. 

연 8%라면 괜찮은 셈이죠. 
많은 사람들이 1%라도 더 받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는데 
크기가 크고 유명한 저축은행들도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판에;;;


그렇지만, 브라질에 투자하기에,
'환율 위험' 이 어마어마합니다. 

우리나라 환율은 원/달러 로 고시되는데
원/레알 (브라질은 레알입니다)로 바로 고시되는 게 없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과 레알/달러 환율 두가지를 보고 알아야 하죠. 


즉, 이 브라질 국채 상품을 사는 투자자라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레알/달러 환율은 떨어질 수록 득을 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최근에는 원/달러가 오르고 레알/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는 상황.
즉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레알화 가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 상품에는 최고의 상황. 




최근 두달 사이 환차익만 7%넘게 오른 상황 -

물론, 레알화가 지금 상당히 오른상태라 10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위험부담이 있지만서도. 






P.S.
아. 그런데 이 상품은 10년 만기이고 
최저 3000만원 투자해야 한다는 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