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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대학병원, 의학교육

'서성한중경외시' 의과대학. 대학 -우리나라 변화들.

by 와썸_ 201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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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써놓은 것 처럼,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태종태세문단세도 아니고, 

무슨 경구나 글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사상 상차리는 순서는 더더욱 아니고. 


몇년전부터 민중(?)들에게 널리 퍼져있던 

국내 대학교 서열입니다. 


물론, SKY제외하고 다음부터 입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뭐 이런 순이고 


재미있는건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이라고, 아주 디테일하게(?) 

서열까지 나열해놨습니다. 



 - 우리나라 포털에도 대학서열매기기는 검색결과 많음.-




좀 눈에 띄는 거라면 

최근 연대와 고대가 격차가 나는게 아니냐,


'위상추락 고려대, 교수총회 개최 


성균관대가 삼성의 지원 덕에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반값 등록금 되면서 커트라인도 올랐다 등-


실제로 10, 20년 뒤라면 성균관대의 약진과 다른 수도권 유명 사립대의 위치 변화등이 더욱 두드러지지 않을까. 


의대도 그렇습니다.


이전에 학생 때부터 블로그를 하면서, 

부실 의대에 대한 이야기  많이 올렸었습니다. 


2013/02/02 - [의대/의학교육] - 서남의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1/10/05 - [의대/의학교육] - 부실대학교? 부실의과대학? 논란 속 연구비 이야기 -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2011/04/16 - [의대/의학교육] - 우리나라 가장 부실한 의대, OO대학교 의과대학 이야기-

2009/06/22 - [의학이야기] - 들으면 '헉'소리나는 우리나라 의료 현황-대형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특히, 모 2곳 의대에 관해서는 많이도 올렸습니다.  중복이라 우선 위의 포스팅만 링크 걸었지만,


2009년부터 올렸으니 벌써 4년전이네요 -


이런 작은 블로그에서 4년전부터 올리던 내용이 이제야 화자됩니다. 

그리고, 2곳의 의대 모두 정상화 가능하다가 말합니다. 


서남대, "투명한 학사 운영 보장되면 정상화 가능"

관동대, "조건부 인정은 최고 평가, 만족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2 곳 모두 현재 부속병원도 없고, 정상적인 의대 연구,진료 및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교수진 조차 제대로 없습니다. 

교수님 모집 이라든지, 이러한 연구, 진료 및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만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데, 지금껏, 김영삼 정권당시 개교이래 점점 나빠지는 모습만 보여줘 왔는데 이제와서 몇개월만에 

정상화 가능이라니- 


학생들이나 졸업생 등 선의의 피해자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작 책임져야할 학교 측은 발뺌에만 몰두하고 지원만 요청합니다. 


서남대 이사장, 어이없는 '보석 처리'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 소개 페이지

->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D%99%8D%ED%95%98



이홍하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대학 설립자이다. 하지만 사기와 횡령을 일삼은 범죄자이기도 하다.


-역시 멋진 위키피디아. 이홍하에 대한 objective description.-



재밌는 건 부실대학교 서남대 설립자인 이홍하 이사장은 

여러 교육기관들을 무차별적으로 설립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로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자료하나 없습니다. 

이전에 목욕탕을 운영하다가 고등학교, 전문대, 대학 설립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정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번 나오셔도 괜찮은 소재가 아닐까.....


-워낙 자료가 없어 측근 방송 자료를 올립니다. 그런 분이십니다.-


이상한 점은 네이버에서는 '이홍하'로 검색하면 이미지 자료에서 인물 사진이 단 하나만 나온다는 점.  (정말 네이버는 언론 조작 중이다) 


어쩔 수 없이 googling한 이홍하 이사장님 인물 사진 몇 점 올리며 오랜만에 posting을 마칩니다.


-이홍하 이사장님. 만75세로 추정하는데 일전에 목욕탕을 운영하신 경력 때문에 피부가 고와 보입니다-



p.s. 결국 서성한 중경외시 거리다 결론은 이홍하 이사장 이야기가 된 삼천포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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