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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490

SK C&C로 본 안전한 투자의 방법-지분구조, 매수 주체로 보기- 오랜만에 주식에 관한 포스팅 올립니다. 오늘은 한 주식에 관해 쓸까합니다. 비록 Top-down 방식쉽게 말해 투자를 할 때 우선 거시경제부터 고려하는 방법. 즉 개별 기업 분석을 먼저하는 방식이 Bottom-up방식이라면 그와 대비되어 크게 한 나라, 혹은 세계 경제 전망을 보면서 아래로(기업이나 특정 종목으로) 좁혀들어가는 투자방식을 말함. 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기에 개별 기업에 대해서만 보는 경우는 잘 없지만 조금 희귀한 케이스라 의학에서 가끔 독특한 질병양상을 보이는 환자분이 오시면 케이스 보고를 하듯이 이렇게 올려봅니다. 가끔씩 아주 좋은 투자 기회가 일,이년에 한번씩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주 좋은 투자기회란 2,3배 대박내는 주식이 아니라 말그대로 위험은 낮으면서 수익이.. 2009. 12. 12.
'OO에 대한 배려 '롯데그룹과 조선시대 명재 윤증의 다른점- 오늘 포스팅은 옛날 조선시대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선시대에 명재상으로 불린 명재 윤증.(1629~1714) 이 분이 더욱 생각나는 시대입니다. 명재 윤증의 고택은 사랑채에도 담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외부인이 바로 사랑채로 들어갈 수도 있고, 그만큼 깨끗하게 지내셨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한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윤씨 집안은 논산 노성면 일대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양반가문과 다른 점이 있었다는데- 바로 그 당시에 고소득 업종이었던 양잠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 양반 가문으로써 당연히 하고자 하면 편하게 이익을 취할 수 있었지만 윤씨 집안에서 명재 윤증 살아 생전에 양잠업을 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익이 높은 양잠업을 양반이 해서는 서민들이 먹고 살 생계수단이 사라진다는.. 2009. 11. 13.
기억나세요? '팬택'과 박병엽 부회장의 눈물어린 회생 팬택. 휴대폰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은 멀어져 있지만 대단한 회사입니다. 아니, 였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성공신화인 회사. 박병엽 현 부회장이 91년에 6명의 직원이로 (주)팬택 으로 시작하여 92년부터 무선호출기(소위 말하는 삐삐죠.) 판매를 시작하고 93년, 구 현대전자산업의 통신부분(걸면 걸리는 '걸리버'를 팔던 그회사입니다. ㅎ) 그외에 95년도 세계최초로 CDMA단말기를 상용화했고 96년에는 급성장 속에 코스닥에도 상장합니다. 97년에 PCS 단말기 판매를 시작하면서 드디어 코스피에 상장, 즉 기업공개를 합니다. 지금의 SKY, 지금은 팬택계열이지만 그 당시에는 SK그룹의 SK텔레텍 소유의 브랜드였기에 이 당시에는 팬택 그룹과 상관이 없었습니다. 모토롤라와.. 2009. 10. 19.
역발상으로 보는 경기 회복기의 주식투자-> 해운업종 편. 정말 오랜만에 투자관해 정리할 겸 그에 관한 포스팅하네요.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주식 시장은 반등을 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이제는 POSCO나 SK텔레콤 처럼 상승장에 소외된 대형주를 봐야할 시기도 되었지만서도- 그러면서 최근 해운,선박 회사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운업 자체가 자기 자본에 비해 매출액이 높아 대체적으로 PER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익이 많이 날 때는 정말 괜찮은 편이지만, 발틱 운임과 같은 전세계적으로 정해진 운임이 하락할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대형선박들을 유지할 운영자금도 구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전세계 해운업체들의 현황입니다. 우리나라 해운업체 중에서는 한진 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이 가장 크지만 전세계적으로는 15~20위권 정.. 2009. 10. 16.
'10대 복권 재벌' 빈털터리 되기까지-사람마다 얼마가 적당한 재산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돈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뭔가 속물스럽고(snobbish) 너무 세속적인 느낌을 주어 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IMF 지원 체제를 지나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너도 나도 재테크니, 투자니 하며 관련 분야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너무 기초적인 것들도 몰랐었기에 돈의 효율적인 운용이라는 측면에서, 개인으로보나 가정으로보나 사회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이런 돈에만 연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천박한 물질만능주의. 항상 나오는 질문인지라 이제는 식상하기까지한 '돈이 과연 최고일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1인 1표'인 민주주의임과 동시에 다른.. 2009. 8. 24.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사다리 걷어차기'-균형잡힌 시각을 위해 읽어봐야할 두 권의 책. 요즘 이리저리 세상이 시끌벅적합니다. 사람들간의 의견차가 크고, 언론들도 자기들이 옳다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쌍용차와 같은 사태를 봐도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사진과 기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는 게 신문과 다른 언론들의 역할이라는 데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차라리 영국처럼 각 언론들이 자기의 색깔을 명확히 한다면-우리는 보수네, 진보네.- 읽으면서 감안을 할텐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서로 자기가 공정하다고 해서 -물론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경향의 신문인지- 역시나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보고 들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한 언론만을 구독하면서 제한된 생각의 틀로만 .. 200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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