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개발 구역 투자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관광을 하러 올때는 주로
부산역 -> 해운대 코스로 많이 갑니다.
동쪽으로 지나가는 코스.
그런데 사실 부산의 원도심, 혹은 구도심은 부산역의 서쪽이었습니다.
2022.03.24 - [財테크/부동산] - 부산 원도심의 몰락. 서면 아닌 남포/광복동 공실 사태
각설하고,
부산역에서 넘어 북쪽 항구 '북항'이 있는데,
이 항구가 부산신항(창원 진해구~부산 강서구에 걸친) 으로 옮겨가면서
북항지역은 개발 중입니다.
이 지역이, 마치 해운대구 센텀시티처럼 천지개벽할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 좀 이견이 많습니다. 저기가 개발하더라도 주변이 선호하는 거주지역은 아닌지라)
조감도도 이쁘고, 앞으로 발전할 건 맞는데,
그런데 그럼 개인이 투자할 방법이 있느냐?
상업용지에, 근린생활시설 등만 가능해서 아파트가 저 일대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지던스인 '협성 마리나G7'이 있는데,
이전부터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라는 주택과 상가 사이의 상품에 대해서, 특징과 장단점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21.08.31 - [財테크/부동산] - 레지던스, 생활숙박시설 장단점 총정리! + 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레지던스
협성마리나 G7은,
용적률 999%(?!) 인
60/61층으로 구성된 2개동, 1028세대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입니다.
소형 평수로 26,27,32,34평이 있고,
바로 대형으로 건너뛰어 64,65,66,68,76,146,147평으로 구성된 대형 레지던스.
현재도 64평 이상은 15억 이상부터 매물호가가 있는데,
처음2020년 분양당시 대형평수들은 모두 분양가가 10억을 넘었었다보니... (정확히는 9억후반부터 시작)
너무 분양가도 비쌌고, 현재 가격도 비싼데
북항 개발이 완료된다고 정말 많이 올라갈지는 개인적으로는 좀....
차라리 센텀파크처럼 주상복합으로, 국평대 분양가 6~7억했다면 앞으로를 보고 투자한다고 하겠지만
투자금 자체가 처음부터 많이 든다면 글쎄요.
그 투자금이면 차라리 사직이나 해운대/센텀파크 고급아파트도 살수 있는데
북항이 개발된다고 투자 권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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