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도 '50조' 날린 썰 - 스타트업, 벤처 투자 침체기 속에서 투자회사들 옥석가리기

금리 인상기 속 스타트업/벤처 투자 침체기가 찾아와서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세계 속 정리해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수백조를 굴리던 대단한 기업가이자 투자자, 손정의 회장도 최근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물가상승 + 금리인상과 더불어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들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2년 3분기에만 거의 50조원 가까운 손실을 냈더라구요. 

이전에도 관심있어 이런 포스팅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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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 뱅크, 3개월만에 50조원 가까이 손해본 썰
2. 요즘 대한민국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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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정의 회장의 소포트뱅크 그룹, 3개월동안에만 50조원 가까이 손실본 썰

 말 그대로입니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2년 3분기 4조 3,535조엔(원 아닙니다.)의 손실을 봤습니다. 

그나마 알리바바 주식을 팔아서 일회성 수익을 더해서 3조 336억엔 이익으로 기록했지만, 

일회성 수익으로 감춘 모양세. 

2022년 2분기가 소프트뱅크 그룹 최악의 실적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3분기에 더 늘었으니 (2분기 3조 1,627억엔 -> 3분기 조 3,535억엔) 거 참...

4조 3,535억엔 손실이라... 요즘 환율보니 41조 5천억이 넘는 금액이군요...

손정의 회장은 1957년 생, '손 마사요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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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나 1990년까지는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다 이후 일본 국적으로 바꾸었습니다. 

UC 버클리 출신으로, 

소프트뱅크 그룹을 크게 키운 다음

2017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비전펀드를 1000억달러 규모(당시 약 100조원)로 만들어, 

전세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특히 2021년말부터 좀 진통을 겪고 있는것 같네요. 

추락한 손정의 비전펀드, 쿠팡 등 폭락에 창사 이래 최대 손실 - 조선일보 (chosun.com)

추락한 손정의 비전펀드, 쿠팡 등 폭락에 창사 이래 최대 손실

 

2. 요즘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벤처 시장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가장 먼저 거품이 빠지는 벤처 투자 시장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스타트업은 여전히 투자유치를 잘 하고 있고,

수익성 낮은 곳들은 투자를 못받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버핏옹의 주옥같은 말씀. 

그럼 지금 발가벗고 수영하고 있는건 누구일까요

요즘에 미국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과 더불어,

하... 꼴보기 싫네요 FTX 창업자 샘 프리드먼

국내도 시끄럽습니다. 

위메이드에서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를 밟게 되었다는데 

이것도 뭐...

결과는 그렇다고 쳐도, 처음부터 정말 비전을 가지고 했을까요? 아무도 모르지만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사업이 어쩔 수 없이 성장과 허세, 그 사이 어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 수십조 규모, 탑 5안에 들던 가상화폐 루나(대한민국 국민 권도형이 만들었던...)는 몇달사이 사라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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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상화폐, 벤쳐산업 등이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지난 2010년 이후로 화폐량 증가 속에 발가벗고 수영하는 업체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오늘회' 같은 경우에는 규모의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원가에 못미치는 서비스 비용을 받으면서 운영하고 있던터라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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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안에서도 또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 등 진짜 혁신기업들이 있었으니만큼, 

이번 침체기가 옥석 가리는 시대로 작용하여 오히려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바꿔주는 역할을 할거라는 

뻔한 이야기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