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유행했던 서학개미운동이, 최근 테슬라를 중심으로 내려가며 손해가 커져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 올해 코로나 이후 부동산/주식 상승 시장에서 침체기로 접어든 해로 기억될 것 같네요.
[財테크/부동산] - 부동산 폭락 속, 정확한 현재 시세알고 대비하기 - 수도권 유명아파트들
'서학개미운동'이라고,
개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이득도 많이 봤는데,
올해는 손해가 큰 것 같습니다.
목차
1. 개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 순위와, 각 종목별 한해 수익률 보기
2. 인터넷에서 자신감있던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투자 사례들 보기
1. 개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등수와, 각 종목별 한해 수익률 보기
개인 순매수 순위를 보면 좀 참 답합니다.
순위 | 종목명 | 2022년 한해 수익률 |
1위 | 테슬라 | -68% |
2위 | 프로셰어 울트라프로 QQQ ETF | -81% |
3위 |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 | -87% |
4위 | 엔비디아 | -52% |
5위 | 애플 | -29% |
6위 | 알파벳 | -41% |
7위 | BMO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 ETN | -93% |
8위 | 아이온큐 | -81% |
9위 |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 | -35% |
10위 | SPDR SP 500 ETF 트러스트 | -21% |
나스닥이 2022년 한해 약 -30%,
S&P 500 지수가 약 -22% 정도 되니,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성적이 별로네요. 그나마 애플 주식이 대단한 듯
레버리지 투자는 장기적으로 가져갈 종목이 아닙니다.
slippage + 높은 수수료 + 정작 배당금은 없음 + 음의 복리효과 등으로,
오히려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가 우상향 한 환경만 본 투자자들은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투자 환경은 계속 변했거든요.
오히려 2000년대만 하더라도 미국 증시 투자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BRICs라 불리는, 신흥국 투자가 훨씬 수익률 높고 관심도 집중되었지 미국 증시는 좀 찬밥이었던 기억이...
각설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별의별 케이스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2. 인터넷에서 자신감 있던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투자 사례들 보기
이전에 '무한매수법' 언급하였는데,
(1)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
[분류 전체 보기] - 와ㅠ 무한매수법 카페/블로그 폐쇄했네요... <라오어> 무한매수법
찾아보니 현재도 매주 손실 상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더군요.
고점대비 12억 넘게, 원금대비 약 30만 7,563달러로 4억 넘게 손실 중인 상황.
레버리지 장기투자 + 매수/매도 섞는 방식이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2) 유튜버 '인생은 실전이다'님
찾아보니 이분이, 테슬라 3배 레버리지 ETF에
평단가 5.8달러에 4.3억을 투자하고 절대 안 팔겠다 하셨던데
levshares 3X Tesla ETP (티커 TSL3)인데... 지금 얼마일까요?
시세를 찾아보니,
평단 5.858인데,
현재 가격 0.09입니다.
현재 수익률 -98.5%
오늘 찾아보니 최근까지 업로드한 동영상은 그대로네요.
지금 믿음이 있다면 더 매수하고 인증을 해야 할 텐데...
5.858 평단으로 확신을 가지고 매수했었다면,
요즘처럼 테슬라가 가치대비 가격이 많이 낮아진 시기라면 매수 적기이니 당연히 추가 매수하고 인증했어야 합니다.
테슬라가 좋은 회사, 좋은 기술을 가졌다는 건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투자로 돈 버는 건 다른 문제라 생각하기에...
인생에서 100%, 확실한 거는 없으니까 인생은 실전이라는 유튜브 제목이 사실이긴 하네요.
위의 두 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들이 인터넷에 많습니다.
투자는 항상 어렵고, 정답이 없다 보니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떤 투자방법은 성공하고, 다른 투자방법은 손실을 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23년에는 모두들 성투하는 한 해 되었으면 합니다~
[財테크/주식] -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쉽게 알기
가치투자 이야기 하다가 회삿돈 횡령으로 조용히 물러난 강방천, 존 리 씨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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