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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주식

필승 주식 투자법, 사장 주식 살 때 따라 사자! - 최고 경영자가 주식 사는 기업들

by 와썸_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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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기술적 분석, 여러 투자 방법이 있지만 오히려 가장 단순하면서 (최고경영자만 따라 사면되니까요) 효과적인 주식 투자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가그래프

주식 투자, 시중에 책도 / 유튜브에도 정말 다양한 내용들도 많은데 

오히려 가장 단순하면서 승률이 높은 투자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투자는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오컴의 면도날...)
개인적으로도 주식투자 정말 좋아하는데, 
잘 알아보고 좋은 회사를 (정말 드뭅니다.) 골라서 투자하고 기다릴 때의 즐거움? 
뭐 그런데 올해 초 아파트 사면서 주식을 좀 많이 팔아서, 한 달 전부터 다시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財테크/부동산] - 2023년, 요즘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 매도부터 대출, 매수까지

 

2023년, 요즘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 매도부터 대출, 매수까지

요즘 여러모로 경제도 어수선하고, 서울 아파트 시장도 반등이니 Dead cat bounce라느니 의견이 분분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재 아파트 시장이 시세가 많이 떨어졌지만 전세가 더 많이 빠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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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장이 주식 사는 회사? 무슨 말이야?
2. 실전 사례들 - LG전자와 메리츠금융지주
 + 반대로, 투자하기 힘든/믿기 힘든 회사들 이야기 

 


1. 사장이 주식 사는 회사?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입니다. 

오너가 아닌, 최고경영자(C-level, 사장 등등)가 주식을 개인적으로 사는 경우입니다. 

물론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100배 주식 책
추천 투자서입니다! '100배 주식'

여러 책들에서도, 회사에서 경영자의 지분 소유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입으로는 회사가 몇년 내 얼마나 성장할 거라고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그렇게 좋으면 왜 본인이 주식을 안 살까요?

나심 탈레브 사진
화가 많은 할아버지 느낌, 나심 탈레브 사진입니다.

 우리 나심 탈렙 아저씨도,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 거시 경제에 책임은 지지 않는 관료들을 욕했죠. 

이걸 기업에 대입해 보자면 회사가 잘 나갈 거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회사 주식 한주도 안 가지고 있다?

적어도 본인 연봉 이상은 (정말 최소한)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장 좋은 경우는 경영자가 본인 전재산을 때려놓은 회사를 사랑합니다. 

 

2. 실전 사례들 - 최근에 사장이나 최고경영자가 주식을 사는 회사들

LG전자와 메리츠금융지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전자보다 삼성전자를 선호하는데, 이번에 LG전자에 굉장히 인상이 깊어서, 포스팅합니다. 

(1) LG전자

 2030년까지 7배 가치로, 

LG전자 비전 발표

-> 기사 링크 

그런데, 급하게 LG전자 사장님이 올해 주식을 사고 있네요? 믿음이 갑니다. 

-<LG 전자 지분 변화 >

LG전자 지분
올해 3,000주 좀더 샀습니다.

올해 두차례에 걸쳐 조주완 사장님이, 300주 더 사서 총 4,373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3.7.12 기준

7월 현재 대략 5.25억 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네요. 좀 더 분발하세요

LG전자가 비전을 발표했지만, 아무리 수만 가지 자료를 보여주고 발표를 잘하더라도, 이런 주식 조용히 사는 내용이 더욱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LG전자 사장님은 메리츠금융 앞에서는 애들 장난입니다. 

LG전자가 메리츠금융보다 큰 회사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님에 비하자면 그냥 전세금 잠시 빼서 산 느낌입니다. 

 

(2)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사진
이분이 메리츠금융그룹 김용범 부회장님입니다.

김용범 부회장님. (회장은... 오너입니다.)

기존 10억 조금 넘게 있었는데, 올해만 120억 어치 샀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지분

지행일치의 최고봉 아닌가 합니다. 

선비는 지행일치라, 참 기업인에 경영자가 자신 있다면 본인 전재산을 그 회사에 걸어야죠. 

올해 28만주, 약 120억 원어치 추가 매수했습니다. 현재 총 32만 주로, 약 140억 원어치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톡옵션 권리까지 합치면, 2023년 8월 현재 약 700억 넘는 주식을 가진 셈입니다. 대단...)

당분간 개인적인 top pick주식입니다. 

올해 메리츠금융지주는 실제 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할지? 

오너가 갑자기 마음바뀌지는 아닐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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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독특한/희한한 회사 주식 분석 이야기

금융주이면서 독특한 '메리츠금융지주' 종목에 대한 분석 글입니다. (추가로 최근 롯데건설 투자계획에 참여한 건에 관하여) 금융지주회사 중에 소규모이면서 알짜인, 그리고 회사문화도 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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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은 SPY, QQQ ETF만 하고 있고 

국내 주식은 종목으로 거의 다 가는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주식에 행동까지 마음에 드네요.

주택담보대출부터 신용대출까지 다 끌어서 한번 몇 년 동행해 봐야겠습니다. 

* 물론, 이래놓고 여러이유로 갑자기 주식 다 팔 수도 있으니 항상 투자는 개인의 선택으로. 

+ 적어도 '책임경영'이라는 건 이런거라고 봅니다. 

어떤 회사처럼 오너가 주가 관리하라고 경영자들만 쪼고 번번이 개인주주들 통수 치는 회사는 투자하면 안 됩니다. 

예) 주가 관리 하라고 최고경영자 쪼는 오너 (그런데 한번씩 계열사로 주주들 뒤통수 치기도 하는) -> SK 그룹

최태원 회장
SK그룹 총수, 최태원 회장님입니다.

SK그룹의 경우 최근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만 보더라도... 글쎄요 

회사의 장래를 떠나서 믿고 맏길 수 없는 경영자나 오너라면 그 회사와 동행하기 힘들죠. 

내용이 길어서 링크겁니다. 아래 신문기사를 한번 읽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만 해도 유상증자로 또 주주들 뒷통수를 얼얼하게 쳤죠...

링크 -> "개미 주머니 털어 빚 갚는다"…CJ·SK 1조 유상증자 후폭풍 | 중앙일보 (joongang.co.kr)

* 관련 포스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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