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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 디자인, 의료법

의료 경영 실패의 예들-관동대 명지병원에서 이대 동대문병원까지.-

by 와썸_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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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관동대의대의 명지병원이 중소병원에 팔린 것이죠.
그건 예전에 포스팅했었기에 링크만 걸고,
링크 : http://nfcra.tistory.com/43
비록 명지병원이 관동대부속병원은 아니지만 '협력병원'의 관계로써
학생들의 수련 및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자면 상당한 일이지요.

게다가 명지병원의 의료진들의 처우는,,,
교수지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물론 경영에서 적절한 조건으로의 매각도 포함이 되겠지만
재단 측의 유일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5월까지만 해도 사실무근이라며 발뺌한 점을 본다면야
무책임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물론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이화여대에서 2개의 부속병원(동대문병원, 목동병원) 중에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시설도 오래된 동대문병원을 올해 폐쇄한 것도 그렇지요.
- 좀 오래되긴 했지만 이대 의료원의 시초이기에 아쉬움이 남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경영을 하다보면 오래되어서 시설도 낙후되고 그런면이 있겠습니다만,,
58년 12월에 준공했다고 나와 있네요.
현재 목동병원(866병상)이 주축이고
올해 3월 개원한 여성암전문병원이 있습니다.
동대문병원이 위치는 나쁘지 않지만 시설이 오래되어 경쟁력이 높지 않다보니
작년에 폐업신고하고 올해 여성암전문병원을 세운 것이죠.
여성암전문병원은 병원이라기보다는 중소규모의 암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대동대문병원말고도
학교별로 가장 첫 병원들은 오래되기도 했고 부지도 좁은 지라
의료원 입장에서는 골치덩어리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대는 오히려 용기있는 선택을 한 것이기도 하겠죠.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매각하고 새로이 나아갔으니-

전에 포스팅한 글에서처럼
의사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들이 몇 곳 있습니다.
한림대, 인제대, 순천향대, 가천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예전글로 대신하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 의사가 세운 의과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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