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업 포스팅.
하나의 기사로 시작합니다.
기사링크 : 패션왕 꿈꾸는 최병오 회장딸, 최혜원 형지 I&C 대표, 경영 능력 '글쎄'
형지I&C라는 회사가,
매출도 줄고 적자폭이 늘고 있다는 것.
실적/주가 모두 좋지 않습니다.
적자는 심해지는 상황.
재무재표를 보더라도 전형적으로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매출액 자체는 주는데 매출원가/판관비는 안줄고 오히려 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오락가락하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오히려 (+);
패션이 주력인 '형지' 그룹은 중견기업으로는 덩치를 키웠지만,
최근 성장세도 줄어들었고 재무재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최병오 회장이 세운 기업으로,
장녀 최혜원,
차남 최준호가 경영수업 중인데
장녀가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형지 I&C 대표로 임명되었지만 경영실적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쉽게 다른 비슷한 기업들의 2세 수업과 비교되곤 합니다.
기사링크 : 아버지 이어 패션왕 꿈꾸는 딸... 세정.형지 나란히 2세 경영
패션관련 기업 2세, 여성 경영인도 몇명 있다보니 자주 비교됩니다.
기사링크 : 엇갈린 '패션 2세 경영'... 윤근창 '휠라'웃고 최혜원 '형지'울고
세정이나 휠라코리아가 순항 중이라면, 형지가 경영실적이 특히 최근 더 안좋다보니
(휠라코리아는 2017년 매출액 2조 5천억원이상 늘어 전년대비 161.6% 증가, 영업이익 2179억원으로 1751.1% 증가했으나 형지 I&C는 같은 기간 매출액 1145억원으로 10.3% 줄고 영업손실 78억원으로 적자전환)
형지 그룹 전체가 '노스 케이프'와 같은 미투 브랜드의 실패로 인한 손실 및
중국 사업 철수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본지플로어와 예작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2017년 철수 결정으로 재고 폐기,
형지엘리트의 손실까지 반영하였기에.
(최혜원 형지 I&C대표이사는 2016년 대표이사로 임명됨)
형지그룹이 2015년 비전 선포 당시(창립 33주년)
2020년까지 매출 3조원의 유통기업이 되겠다고 한 것에 비하자면 점차 목표에서 멀어지는 상황
(현재 1조원 내외에서 정체중)
현재 상장 계열사로는 형지I&C와 형지엘리트가 있고,
까스텔바쟉이 IPO 진행중이며
에스콰이어를 상장하려고 시도중.
그나마 까스텔바쟉이 최근 실적이 나은 편이었는데,
상장 중 계약으로 인해 100억 가까이 손해가 날 수 있는 상황.
그룹 전체가 18년도에 289억원 당기 순손실 낸것을 감안한다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사링크 : 패션그룹 형지 상장사 '까스텔바쟉', 국한된 사업구조 시장반응 '냉랭'
향후 패션 중견기업이며 이랜드를 따라가려던 형지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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