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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127

어느 한의원 광고, 대체 뭐가 과학적이라는 것인가? 오늘은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스팅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일이지만 http://nfcra.tistory.com/132 우리나라는 대체의학이 좋은 의미에서는 발달했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를 올리는 이유는 무분별한 비난보다는 한번 생각을 해보자는 겁니다. 무엇이 좀 더 사실에 맞을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한 한의원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광고에는 한 문구가 써있었습니다. "당@한의원의 당뇨의 일차치료는 혈당을 조절하는 약을 끊는 것입니다!!!" 헉. 챠트를 보이며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듯, 자신들의 치료법을 따르면 혈당과 당화혈색소가 낮아져서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었는데 위의 광고문구는 제가 한자도 고치지 않은 것입니.. 2009. 12. 7.
복잡한 요즘 의료계- 약사에서 영리법인까지, 오랜만에 의료현황에 대한 포스팅합니다. 요근래 의료계에 관한 포스팅을 안하다보니까 쓸 거리(?)들이 많이 늘어난 상황인지라. 우선, 예전 포스팅을 하나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 '병원이 돈벌이에 급급? 원희목의원의 잘못된 주장' 여는 글. 지난 10월, 보건복지가족회 소속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전 약사회 회장)이 하나의 자료를 제출합니다. -쩝. 할 말이 없습니다.- 전국 병원들의 주차료 수입현황. 서울아산병원으로 45억5047만8원연세의료원 37억3023만7원, 삼성서울병원 30억5185만8원, 서울대학교병원 24억1553만4원, 서울성모병원 16억117만원이라는 주차료 수입을 내밀며 환자한테는 진료비를, 보호자한테는 주차료를 받는 돈벌이에 급급한 병원 행태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 2009. 11. 27.
병원이 '돈벌이'에 급급? - 잘못된 원희목의원의 주장. 최근 한나랑 원희목의원의 '주장'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ate=&cmd=view&code=110688&dbt=article&key=&rgn=&sel=&term= 원본 기사입니다. 보신 분들 계실듯하네요. 바로, 병원의 주차료 부과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포함해 몇 가지 포스팅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이야기한 점은 좋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주요 16개 대학병원이 16개월동안 주차료 수입만 223억이라면서 대학병원들을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얼핏 듣기에는 많이도 번다;;;싶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게다가 서울아산병원을 들어 16개월간 45억 5047만원에 달한다면서 외래환자에게 8시간까지만.. 2009. 10. 27.
'OO때문에 잃은 건강' - 웃지 못할 병원 단상 오늘은 병원에 지내다 느끼는 내용에 대한 글을 하나 쓸까합니다. 우리나라, 특히나 병원에서 지내다보면 그만큼 다양한 환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특이한 케이스를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하게 발달한 문화랄까- 일종의 대체의학 분야. 대체의학?? 무슨 말일까요. 다음 백과사전을 검색해보니- '서양의학이 발전되면서 생겨난 부작용이나 오류 및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들에 대한 의료시술의 부적당함을 해결하면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진단 및 치료의 여러 방법에 관한 학문'이라 나와있네요. 뭔가 서양 중심의 해석이긴 하지만 우선 보고...... 한의학의 침, 부항이나 뜸같은 것 뿐만 아니라 카이로프락틱(추나요법), 보약과 같은 각종 '의술'들을 지칭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 2009. 10. 23.
'갈팡질팡'의대냐? 의학전문대학원이냐?-공청회를 보며 교육체제 혼란을 말하다. 23일, 교과부 주최로 의학전문대학원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전원체제로의 부분전환 후의 실상에 대해 들어보고 토론해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연 공청회였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선에서 일하시는 교수들에서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는 것.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이 의전원 전환에 회의적인 서울대학교 의전원 교수들이 40명 넘게 관광버스를 대동하여 공청회에 와서 열띤 토론을 하였다는 점. 서울대학교는 다시 의대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할 정도로 고민이 많은 것같습니다. 기존의 2+4체제(기존 의대에서 입학후에 교양으로 의예과2년, 전공으로 의학부4년을 한 제도를 지칭. 학교들마다 다르지만 의예과는 대게 의과대학 소속이 아니라 자연대 소속인 경우도 많습니다.)에서 완전 의학부6년제로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 2009. 9. 25.
[잡담] 다양해지는 의료계 소식들, 데일리 메디. 오늘은 잠시 잡담을 할까합니다. 우리나라도 의료계 소식과 관련한 신문들이 많이 생기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처들이 다양해졌습니다. 청년의사, 데일리 메디, 메디포스트 등등. 신문들이 다양해지니까 각 매체들마다 성향에 따라 소식도 조금씩 다르고 그러니 다양한 신문들을 통해 같은 소식도 여러 관점에서 볼 수도 있고. 제가 보는 신문들 중에, 개인적으로는 의료경영에 관련해서는 데일리메디에서 알찬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전에 쓴 글과 비슷한 기사도 올라왔더군요. 우선, 전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http://nfcra.tistory.com/79 전국 대학병원들 중 '공익 법인 결산 서류 등 공시시스템'에 따라 상위 10개 의료원들의 의료수익을 올린 것입니다. 상당히 매니악한 글인지라 다른데서 기.. 200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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