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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127

우리나라 불안한 의료 현실 - 부족한 중환자실, 격리 치료실 오늘은 잠시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들 중에 병원들의 중환자실에 대하여 말할까합니다. 중환자실이란 말 그대로 영어로는 ICU, Intensive Care Unit입니다. 집중치료실 정도랄까. 당연히 '중환'들이 오시겠지만 실제로 가보면 상황은 더욱 안좋답니다. 정말로 의식도 제대로 있지 않은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보면 대게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여러 장비들-코에 다는 것부터 이런 저런 모니터에 왜 그리 약도 많은지......- 갑작스런 사고로 수많은 외상을 받아서일 수도, 혹은 암으로 계속해서 치료를 받다가 상황이 악화되었다든지. 병원으로서 환자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즉, 그런 의미에서 특히나 대학병원에서는 가장 필수적인 곳이 아닐까 합니다. 대형병원이나 대학.. 2009. 6. 26.
의료법으로 본 의료계에 관하여2.-의료계에 놓인 많은 제한들- 이번 5월부터, 의료계에서 해외환자유치가 허용됩니다. 전에 부산에 모성형외과에서 일본에 성형광고를 넣었다가 벌금을 물었다는 말이;;;;; 몇년전부터 말만 나왔던 국내 의료계의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첫삽을 뜨게 된 셈이네요. 이미 몇몇 네트워크 병원들은 아예 해외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들 병원이나 예치과 등. 하지만 아직은 좀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요. 부산 해운대에도 파라다이스호텔 뒷편에 의료관광지가 있더라구요.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의료계는 유독 제약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예를 들자면 그많은 광고들 중에 왜 의료 광고는 '생각보다' 없을까요? 의료법 상으로 의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에 대해서만 보자면, 의료법 제 56조에 따라 1.'의료법인, 의료.. 2009. 6. 22.
들으면 '헉'소리나는 우리나라 의료 현황-대형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참고로 이 글은 제가 예전에 수업 시간 용으로 만들었던 건데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외장하드에 고이 모셔 놓은 걸 올립니다. 주제가 '의사의 프로페셔널리즘'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 관심사가 경영, 이런 쪽이라서 경영에 관한 의료 프로페셔널리즘으로 타깃을 정하고 조금 조사하고 썼었습니다. 훨씬 분량이 많았지만 블로그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 ~~ 한국 의료 전문직의 현황. - 정말 우리나라에 의료인이 많긴 많습니다. -_-;;; 현재 의료법 상 의료인(의료법 상 의료인에 약사는 포함이 안됩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로 약사는 약사법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의료법에는 없습니다.)을 보면 한의사의 경우 1999년 1만343명이다가 2009년 3월 현재 1만9,5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 2009. 6. 22.
국내 대학병원 매출액 기준 순위. -> 주의. 이 글은 이전의 포스팅보다 좀 전에 쓴 글이었지만 다음블로그에서 옮기다보니 더 늦게 올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수치는 좀 더 과거의 것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직 국내 대학병원은 80년대 후반부터 대기업들의 의료계 진입 이후로 큰 변화기에 놓여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의료 서비스 혁신 등 각 병원들간의 선의의 경쟁에 따라 좋은 점들도 많이 나왔지요. 2008년도 예,결산 공고를 토대로 각 의료 법인들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국립대학교나 일부 재단이 다른 경우 추정은 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못 가져온 경우도 있습니다. 1위 그룹-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의 경우 울산대학교 부속 울산대학교병원과 달리 재단 자채가 달라서 1.. 2009. 6. 22.
무분별한 의대건립- 의료계의 과포화상태와 허술한 의료인 양성체계. 최근 신설 의대 건립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번에 전남 목포(국립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인천(인천대학교), 경남 진주(한국 국제대), 경기도 동두천시 이렇게 4 곳이 신설 의대 건립을 신청했다고 하는 데요, 요즘 분주히 움직 과거에 의대가 부족하고 의료인이 부족한 시절이야 무조건 찍어내는 방식으로 많은 수의 의료인을 양성해야 했지만 이제 의료에서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신중하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의대신설을 추진하는 대학교들. 전남 목포에 국립 목포대학교 진주에 한국국제대학교(엥? 진주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이 있건만,,,,,,) 인천에 인천대학교 김영삼 정부 문민정부 때 의대를 일반 대학처럼 자율적으로 설립하도록 하여서 이 5년 동안에만 총 9곳의 .. 2009. 6. 22.
의료계의 대형화, 고급화 바람- 성모병원 개원을 보며. 개인적으로는 원래 의대에 올 생각이 없었으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처음에는 좀 적성에 심하게 안맞다는 생각(관심사는 정말 경제쪽인데 말이죠)을 하였었는데 요즘에는 의료계가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해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의료 제도나 의료법이 우리나라가 좀 특이하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최근에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상당히 다이나믹한 것 같습니다. 이번 3월 29일 개원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대단하더군요. 지상 22층, 지하 6층으로 단일병원건물로는 초고층인데다 시설도 VIP실을 1개층을 쓸정도로 늘렸고 시설도 고급이고. 2,400병상이 넘는 서울아산병원이나 암센터건립으로 1,900병상이 된 삼성서울병원을 차치하더라도 기존 850병상의 강남성모병원도 리모델링하면 서울성모병원과 두 ..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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