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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127

과거와는 다른 의료계, 의대생의 새로운 도전-자원봉사단체 프리메드 최근 저희 학교 인문의학교실 담임교수님인 강신익교수님의 수업에서 기존과 달리 사회에 눈을 뜨고자 하는 의대생들의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로 '프리메드'얘기가 나왔습니다. 전 몰랐던 단체죠. 뭐 기껏해봐야 동아리 정도겠거니...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홈피가 따로 있는 데 공식 홈피부터 압도-http://www.freemed.or.kr/ 면면을 보자면. 성신여대간호학부와 연세대학교 의학부가 주축입니다. 약간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적다는 문제가 있는 편이지만,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학부,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및 홍익대 건축학부도 있고 구성원 면면을 봐도 한눈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의사 선배님들과 약간 충돌하는 면이 있습니다. 현재 의료법상 의대생이더라도 해당 지역의 .. 2009. 6. 22.
우리나라 의료보험 제도, 그 해답은 없나?? 요즘 머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전공이 전공인지라 의료계의 현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비단 의료수가 뿐만아니라, 의료 소비자로써 의료비 및 의료보험에 대해서도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게 되네요. -이미지 쓸게 없어서,,,,,, 그냥 쓴 보험 광고입니다. - 우리나라, 기본적으로 혜택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문제점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만 의료비용과 의료혜택을 받는 사람들 수, 그리고 동시에 의료의 질까지 모두 고려하자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발하실 분이 많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을 쓴 것이라;;;;;;)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2007년 기준 7조 6천억원 정도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디가 출처인데 기준 환율이 안나와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아산병원에서 밝.. 2009. 6. 22.
한 의사의 이야기 - 정식품 베지밀 우선, 혹시나 싶어 써놓는데 의사에 관한 글 맞습니다. 서론이 나와도 인내심가지고 살짝만 읽어 주시길.ㅎ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전, 두유 매니압니다. 좋아하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어떻게 챙겨먹을지가 항상 걱정이었던 지라 영양성분 상으로 우유보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도 적으면서 유통기한도 길어서 몇년 째 신나게 두유를 마시고 있네요. 2,3주마다 한번씩 대형마트에서 행사하는 두유를 거의 몇통씩 사오는 지라... -제가 좋아하는 녹차 베지밀. 이건 잘 팔려서 그런지 행사를 잘 안하지만. 각설하고, 그런 와중에 항상 궁금한 점이 있었으니- 두유라면 삼육두유랑 베지밀이 유명한데 이 베지밀이 제조사가 정식품인데 정식품의 영문 명칭을 보면 'Dr. Jung's food'란 말이죠. (.. 2009. 6. 22.
의대생은 나중에 뭘 할까요?-진로에 대한 고민들. 다양하긴 한데......- 최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좀 많은 편입니다. 뭐 예전부터 준비해오던 차라서 '미래가 불안하다'이런 정도까지는 아니지만서도 '나중에 무얼하면서 살아야 만족하면서 보람있게 살까'이런 생각입니다. -별 상관없는 이미지. 헌혈해주세요.- 의대. 들어오고 나보니까 그전에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인들 중에 의사가 거의 없어 의대 오기전에 저도 의사욕 많이 하곤 했었지요.^-^;;;;) 이제 직접 의료계 내에 있으니까 이해도나 정보의 양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전에 제가 블로그에 써놓은 다른 글에도 있었지만 의대 오길 잘 한것 같긴 합니다. 진로가 다양한 듯 해서요. 요즘 한의대는 제가 입학할 당시보다 낮아지고 있는 추세고 치대는 좀 좋은듯하지만 진로가 좀 적은듯 하고. 각설하.. 2009. 6. 21.
의대에 관한 A to Z - 궁금해하는 모든 것 가끔 이멜을 받습니다. 블로그를 보신 분들 중에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서 묻는 분들이 계셔서. 고등학생도 있고 의전원을 준비하는 분도 있고 다양한 분들이.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장하려는 편인데 답장을 쓰다보면 좀 답답하긴 합니다. 최대한 친절히 알려 드리려 하지만 과연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저의 열악한 글쓰기 실력에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들어와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은 그냥 자기변명이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다시 다른 분들을 위한 글 한편 써봅니다. 주로 궁금해하시는 것들이...... 지방에서 나와도 서울에서 병원을 다닐 수 있는지 나중에 병원가서 전문과를 들어가려 할 때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지 의대 공부는 할만 한지, 대충 .. 2009. 6. 21.
의사와 의대생,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잠시 시간이 남아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많이 고심했지만 역시나 제목은 어색하군요;; 각설하고, 슬픈일들이 5월에는 많았습니다. 가장 큰 일부터해서 우리나라의 큰 인물들이 여럿 돌아가셨는데, 그러다보니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Y대 의학부 1학년 학생이 호텔에서 투신자살했습니다. 명문대 의대생 박모씨가 16일 서울 중구 P호텔 10층 객실에 투숙한 후 도심 호텔에서 유서를 남긴 뒤 준비한 장비로 유리창을 깨고 투신자살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객실 침대에 ‘내가 가지고 있는 돈과 재산 등 모든 권리는 가족에게 위임한다’, ‘삶과 죽음에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네요. 박씨는 서울 Y대 의대 본과 1학년생으로..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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