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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79

'의대 신설??' 창원대의 시도와, 약대 증원을 보며 우선 약대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약대가 다시금 입학정원을 늘리게 된다는 신문기사가 나왔습니다. 신문기사 링크 : http://www.vop.co.kr/A00000351571.html 2010년, 처음으로 전국 15곳의 약대에서 신입생 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신설 약대들을 선정하는데도 잡음이 상당했습니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약대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전국 시군구 5곳에, 50명 규모로 약학대학 신설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이 자체만 하더라도 약사들이 반대할 만한데 결과적으로는 파퓰리즘인지, 각 학교들의 로비 총력전 때문인지 최대한 많은 학교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20~25명 규모로 전국 15개 대학교에 약대신설을 허가하였습니다. 경기 가톨릭 20 동.. 2011. 1. 20.
의대생, 경제 관념없는 마이너스 통장 며칠전에 작은 기사 하나 떴습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의대생 신불자로 내모는 닥터론' 닥터론. 각 은행들별로 전문직을 대상으로 기업체 고위임직원, 고위 공무원이나 변호사, 변리사 등 다른 전문직과 더불어 신용 대출을 해주는 건데, 이걸 대상을 넓게 잡아 의과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생들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는 마이너스 통장. 이것도 은행들별로 다르지만 대개 의학부 3학년, 즉 5학년/9학기째부터 은행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오죽했으면 며칠전에 있었던 의사국가고사에서는 시험이 끝나고 고사장을 나오는데 신항은행에서 전단지를 주더군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1억까지 신용대출'이라며. 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은 의학부 1학년부터 바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되더군요;;; .. 2011. 1. 19.
요즘 근황- 이제 곧 병원 원서 씁니다. 블로그가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이네요;;; 국시끝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데다가 이래저래 놀러다니고 할 거 하다보니 포스팅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19일날, 이제 75회를 맞이하는 의사국가고시의 합격자가 나오게 되고 20일날부터 원서를 쓰게 됩니다. 요즘은 정말 편하긴 한데 이래저래 결정하고 마무리 해야 하는 기간이네요. 저는 대충 모교병원 5곳 중에 일산이나 명동에 있는 백병원에 가서 OS, 즉 정형외과를 할 생각입니다. 그럼 병원가면 더욱 블로그 관리가 힘들겠죠. ㅎ 그래도 병원들어가기전에 블로그 관리좀 하고 통합해서 새로 블로그 한개로만 나갈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1. 1. 14.
인천에 새로운 길병원 예정, 극심한 과포화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원래는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들에 대한 포스팅을 할 거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들이 나왔기에, 조금 내용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는 현재 대학병원으로는 길병원(가천의대),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과 인천의료원 정도가 있겠습니다. 인천은 현재 270 만명이 조금 넘는 인구입니다. 그에 비해서는 대학병원은 많은 편은 아닌데 문제는 앞으로 증축 및 신축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검단 신도시에 들어설 중앙대병원. 사실 연세대 캠퍼스와 세브란스병원은 확정된 사안이지만 중앙대학교 캠퍼스와 중앙대병원의 경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남시에 제3캠퍼와 병원을 세우려 했기에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봉.. 2010. 12. 18.
대학병원도 브랜드화-성모병원, 백병원, 성심병원 이야기 오늘은 잠시 진부한 이야기 좀 할까 합니다. 대학병원. 대개 'OO대학교 부속병원'이라는 이름이 가장 흔하지만, 이는 대개 부속병원이 1,2개인 경우이고 부속병원이 많은 병원들은 조금 이야기가 다르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매출액이라든지, 병상당 매출액 등 여러 자료 올렸었죠. 2010/09/19 - [의료경영] - 전국 의과대학병원 병상수/매출액 및 병상당 매출액 총정리 통계 2009 오늘은 조금 논점을 바꾸어서 여러 대학병원들, 그 중에서도 일종의 브랜드화를 시도하는 병원들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오히려 본교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것-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포천중문의대(現 CHA의과학대학) 차병원 등이 있겠습니다. 이외에 부속병원이 아닌 협력병원이지만, 울산.. 2010. 12. 10.
2,000병상 넘게 놀고 있는 제생병원, 대진대에서 대순진리회까지 낚시글은 아닙니다. 제생병원이라면 분당에, 대순진리회에서 98년부터 670여병상 규모로 잘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2,000병상 이상 놀고 있다니 무슨 말인고 하니... 대순진리회에서 분당제생병원을 착공할 당시에, 산하 대진대에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92년도에 의료재단을 설립하면서 세 지역에 부속병원을 거의 동시에 짓기 시작합니다. -자료 출처 : 대순진리회 홈페이지 위의 분당제생병원이야 이제 10년 넘게 잘 운영되고 있지만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공시시스템 정보상 2009년 매출액 860여억원대) 문제는 아래의 두 병원입니다. 당시 김영삼 정권에 의권이 규제 완화에 다가 의과대학 개교를 남발한 덕분에 워낙에 분위기도 좋았던지라 '의료 취약지역에 부속 병원 건립'이라는 부대조건만 만족한다면 의.. 201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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