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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의료 관련 이외에 잡다한 포스팅입니다.
Intro.
전 아직 나이먹어도 비행기는 두 번 밖에 탄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차는 정말 남부럽지 않게(?) 많이 타봤습니다.
대구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두 나왔지만
6년간의 부산에서 의과대학 재학(실제로 실습 기간 빼면 4년 반정도)
1년 반 정도 서울과 경기도 일산에 실습 등-
그리고 이제 일산으로 가는데
부산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서울로 대학생 기자라든지, 여러가지 일로
여러번 왔다갔다 하다보니 기차를 더 많이 이용하고, 애정이 가게 되었습니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
예전에 KTX가 없는 시절만 하더라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조그만 차이로 가격차가 났는데
비둘기호, 통일호 같은 추억의 객차들은 모두 사라지고 세개만 남았습니다.
서울 부산간 기차 가격을 보자면
무궁화호 가격을 1로 두자면
새마을호가 1.5,
KTX가 2 정도 (특실은 2.5) 됩니다.
서울 - 부산 간 경유시간을 보자면
무궁화호가 5시간 16분 ~ 5시간 28분
새마을호가 4시간 45분 ~ 4시간 54분
KTX가 2시간 29분 ~ 2시간 59분(경유열차)
여기서 Tip을 몇가지 드리자면,
1. KTX도 객차마다 걸리는 시간, 가격이 꽤 차이난다
KTX 예약창 중에서 '우회'표시가 뜨는 열차들이 있습니다.
구포역을 경유하는 편인데
이 기차는 다른 KTX보다 느립니다. 원래 서울-부산이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객차는 3시간 정도.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조금)
계산해보면 7.5% 정도 할인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역방향 및 모바일 티켓 구매 (각각 5%, 1%할인)까지 하면
10% 조금 넘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2. 무궁화 호도 생각보다 깔끔하다!?!
무궁화호.
당연히 오래되고 객차도 그리 깔끔하지 않지만
새 객차가 있습니다.
새 객차의 경우에는 KTX처럼 내부가 깔끔하면서 좌석간 간격도 넓어서 좋습니다.
무궁화호의 새객차 내부입니다.
이러다보니 대구-부산 같이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경우에는
요즘 무궁화호를 애용한답니다.
(대구-부산 간에 무궁화호와 KTX가 30분 정도 차이나지만 가격이 절반이라서 말이죠)
아, 사실 새 객차보다는 예전 객차가 훨씬 많지만
1호차나 7호차에 새객차가 많은지라-
이상, 쓸모없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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