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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이 정말로?? 아산병원 이식팀-

by 와썸_ 201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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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정말 큰 수술이죠.



그런데 간이식에 관해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 아시나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외과팀은,
 

1992년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3,000건을 넘게 시행하였고
게다가 성공률은 96%가 넘어
피츠버그, 스탠버드 대학 등 유수의 대학병원들의 92%,
미국 대학병원 평균 85%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업적이 대단해서

 

등등.

케이스 수에서나 수술 후 예후에서도 압도적으로 세계 1위인 상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승규 교수님 팀을 비난하기 위한 부분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소설이지만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소설 내용 보기 

도조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는 미국에서 초빙한 외과 조교수 기류 교이치가 이끄는 바티스타 수술 전문 팀이 있다. 바티스타 수술이란, 확장형 심근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식 가운데 하나. 비대해진 심장을 잘라내 작게 만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대담한 치료법으로, 수술은 어렵고, 리스크는 크다. 성공률은 평균 60퍼센트.

그러나 도조대학의 바티스타 수숱 팀은 수술 성공률 백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세 차례 연속 바티스타 수술 실패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 불명의 수술 사고가 반복되는 사태에 위기감을 느낀 다카시나 병원장은 외래 책임자인 다구치에게 내부 조사를 의뢰한다.




 
굉장히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죠.

이승규 교수님 팀이 사망률이 5%도 안되지만
최근 간이식을 받은 후 퇴원 하루전 50대 남자가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간이식 후 사망 ' 
기사원문 :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5


당연히 대단한 업적을 세운, 자랑스런 우리나라 의료팀 이야기를
단순히 소설이야기에 빗댄다고 할까 약간 고민 스러웠던 포스팅 -

 
앞으로도 아산병원 간이식 팀의 활동 기대해 봅니다.  





p.s. 아,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은 일본 현직 병리과 의사-우리나라와는 시스템이 좀 달라서 외과의사이기도 했다네요-가 쓴 책이라 리얼하면서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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