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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노후 준비, 목돈 굴리기 -주택연금에서 해외채권까지 -

by 와썸_ 201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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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우리나라도 금리가 사상 최저인 상태입니다. 


2015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예금금리는 거의 1%대 수준이기에,


소위 말해 '투자할만한 곳'이 없는 실정. 


하지만, 반대로 대출금리도 대부분 3% 초반이거나,

우대금리로 2%대 까지 나타나고도 있으니 


근린주택/근린상가 등으로 '왠만해서는'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로 수익을 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요즘 쉽게 생각하기가 힘든게,


1. 상가 수익률 자체가 4%대로 떨어졌다

- 투자할 곳이 없다보니 수익형 부동산에도 돈이 많이 몰렸고,

임대업 자체 수익률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2. 경매의 경우에도 낙찰가율이 80%를 웃돌 정도로 수익률이 떨어졌다

-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해 수익을 높이려고 경매를 보더라도 

괜찮은 물건은 감정가대비 낙찰가율이 높아, 이마저도 쉽지 않다.




문제는 상가의 경우 

1. 공실률 문제

2. 향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임대수익률 대비 대출금리 역전 현상 가능성


등이 있어 지금 당장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향후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점,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주거형과 달리 손해가 클수도 있다는 점 등. 




그래서 최근에는 오히려 두가지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1.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주택연금

2. 금리가 높은 브라질 등 해외채권






선, 대한민국의 경우 부동산 맹신이 그동안 심했기에,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뉴스 링크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0411040760081


문제는, 이전과 같은 대세 상승기가 아니라면

부동산은 그자체로 현금이 묶이고, 

매달 생활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자산이 되어버린다는 점인데,


그런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는

'주택연금'이 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주거하면서, 해당 부동산을 대상으로 매달 연금을 준다'인데,

(수령기간, 수령방식 등 세부적으로도 선택사항은 굉장히 다양하긴 합니다만, 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 정액형이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대한주택공사 링크 :  http://www.hf.go.kr/cmspubl/template3/MN00000173.jsp?on=6



수령액 예시 - 한국주택금융공사 출처-


대부분의 은퇴한, 60~70대 어르신들의 경우 현금유동성이 떨어지기에 -

국민연금과 더불어 주택연금을 추가하면, 왠만해서는 조금만 다른 금융/연금 자산을 가진다면 

생활걱정없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만!


부부 모두 사망 이후에 주택연금이 회수해 가기에,

집을 중요한, 자식에게 물려주는 자산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는 좀.. 

(결국 나중에는 집을 가져간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더라도)


그렇지만... 노후 대비 및, 특히나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보면 개인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가입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왜냐면,

2007년 처음 도입당시에 비해 금리는 줄고, 부동산 시장전망은 갈수록 어둡고, 

더군다나 대상인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니 기대 잔여 수명이 길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수령액을 줄여 나갈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현재의 국민연금처럼, 앞으로 점차 나빠질 것이니 지금이,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가입 적기인 상품이죠. 

(특히, 주택연금의 최대 장점이 바로, 처음 가입시기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향후 주택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연금 수령액은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뉴스 링크: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5/02/04/16653788.html?cloc=olink|article|default



번째로, 

안전성과 수익을 함께 얻고 싶다면 월지급식 해외채권신탁 상품들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경우 국채금리가 10%가 넘는 상황이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매월 지급식 상품을 통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채권은 이자가 일년에 2번, 1월과 7월에 쿠폰형식으로 지급되지만 이런 상품들은 매달 받을 수 있도록 이자를 나눠서 지급해주어 편리합니다)


현재 브라질의 경우 토빈세도 없고,

투자도 적기로 보이지만 


한가지 큰 위험이라면, 바로 환차익(혹은 환손실).

현재 브라질 헤알화의 경우 393.65원/헤알 화 입니다

(원/헤알화 직접이 아닌 원/달러, 달러/헤알화 인 셈입니다)

이는 몇년사이 역대 최저로, IMF 금융 지원을 받던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낮은 상태입니다. 

헤알화는 600원대에서 계속 낮아져 현재 환율을 유지하는 상태로,

좀 여유 자금이 있는 분이라면 환차익을 위해서라도 투자해볼 만한 상태. 




-역대 최저 환율이라 할만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



우리나라는 현재 저성장(역대 최저 금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등이 뒤엉켜 

한치 앞을 예상하기도 힘든 시점인데다,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나 많은 실정이라 

여러모로 힘든 시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신중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라는 뻔한 이야기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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