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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15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줄다리기- 한림대, 중앙대 이야기 최근 관동대학교가 다시금 부속병원 문제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본디 부속병원이 없었습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법인이 다른 '협력병원'이고요. (제일병원도 제2협력병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의과대학 개교 조건이던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500병상이상 병원 건립 조건을 1995년 의예과 신설 이후 아직 맞추지 못해 정부로부터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런데 최근 창원의 한마음병원과 MOU를 갑작스레 체결해서는 경영권을 넘겨받는 대신 의과대학에 관한 인사권을 넘기는 계약을 맺을뻔 했으나 결국 양측의 의견 조율이 안되어 MOU 기한이 지나버렸습니다. 명지병원으로서는 관동대 측에서 먼저 '배신'을 한 셈이다보니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최근 200병상짜리 중소병원을.. 2010. 9. 16.
'의대가 팔렸어요' 2차병원 관동대 의대 인수기- 주말이라 드디어 글씁니다. 요즘 좀 신경을 못쓰고 있는지라- 예전 포스팅이 급하게 쓴 글이라 여러 정보 취합해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요약하자면, 창원에 위치한 400병상 규모(허가병상 357병상)의 한마음병원이 관동의대의 부속병원이 되면서 의대와 부속병원 경영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 한마음병원 홈페이지 그런데 창원에 1200병상 규모로 증축하겠다고 한 거죠. 사실 이 한마음병원은 제작년에 창원시 병원건립사업에 경상대학교병원과 경쟁하다 밀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병원과는 경쟁이 힘들죠. 경상대병원은 이 당시 경쟁에 이겨 2013년 12월, 7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세우게 되어 있습니다. http://gnnews.newsk.com/bbs/bbs.asp?exe=view&group_na.. 2010. 4. 17.
의대, 힘든 지방 사립대들-경기에서 전라남도까지- 오늘은 오랜만에 의과대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과대학. 취업률이 높고 그 학교의 전반적인 위상에도 관련된다고 하여서 많은 학교들이 세우고 싶어하죠- 대표적인 곳만 하더라도, 전라남도의 목포대, 인천의 인천대 등이 계속해서 의대 설립을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그 와중에 루머로 실제로 설립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죠- 게다가 국방부에서 군의관 공급을 명백히 한다는 취지아래 국방의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예산도 짠 상황- 하지만, 왜 의과대학 설립에 관해서 신중해야 하는지 요즘 볼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 각 정권별로 지속적으로 신설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사립대학들이 많은데 김영삼 정권에서 특히 많은 의과대학을 인가해주었습니다. 과연 여기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필요에 따라 한것인지 아니면 .. 2010. 4. 15.
'질풍노도'의 의과대학-급격한 변화 속에서 요즘 좀 바쁜지라 (관심있는 정형외과와 안과 도는 지라 재밌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특히나 의료에 관한 건 오랜만인듯- 각설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16318&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무슨 내용이냐면 학원법인 명지학원의 관동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협력병원(부속병원과 비슷하지만 법인이 독립적입니다)인 명지병원이 이왕준 현 이사장에게 인수되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이사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된셈-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시설로 보자면 직접.. 2010. 4. 3.
대한민국 의료 경영인 열전-척추에서 건강검진까지- 우리나라 의학. 의료보험 도입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질은? 아직 걸음마 단계일지라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스타 의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 수 있습니다. 연구 계통이라면 의학에 관한 경우라도 비의료인이 많아서- 가장 대표적인 예라면 전자공학 박사이신 조장희 박사님이 계시겠습니다. 현재 가천의대 석좌교수 겸 뇌과학연구소장이시죠. 우리나라 과학자중 가장 노벨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PET 개발, 2.0 T MRI, fMRI 개발 등 영상의학관련해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시죠. 그렇지만 오늘은 연구분야를 얘기하려는 건 아니고- 의사들이 그렇게 힘들다 힘들다하는데 그 속에서도 의료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 몇 분을 소개할까 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 꾸준.. 2010. 2. 16.
'팔방미인의사' -대학병원 인수한 의욕 넘치는 의사 예전에 포스팅한적이 있지요. 한 개인병원 원장이 관동대 의과대학 협력병원인 명지병원을 사실상 인수한 사건. -> 링크 : http://nfcra.tistory.com/48 요약하자면 IMF 당시 경영 부진을 겪던 병원을 인수한 후 정상화 시켰고 오히려 지금처럼 대학병원 인수에도 뛰어들 정도로 성공하신 셈. 하지만 이러한 의료경영에 관한 면들만 초점을 맞추었고 이왕준 씨의 다른 면에 대한 초점은 없었습니다. 이왕준씨의 경우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면서 '청년의사'라는 의료관련 언론 회사랄까... 를 창간하게 됩니다. 현재도 발행인으로 되어 있지요. 92년에 창간한 이후로 저같은 경우에도 '청년의사'를 상당히 애독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메디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이왕준 현 인천사랑병.. 200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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