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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바쁜지라
(관심있는 정형외과와 안과 도는 지라 재밌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특히나 의료에 관한 건 오랜만인듯-
각설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이냐면
학원법인 명지학원의 관동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협력병원(부속병원과 비슷하지만 법인이 독립적입니다)인
명지병원이 이왕준 현 이사장에게 인수되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이사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된셈-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시설로 보자면 직접 가보면 정말 깔끔한데
-
-대단한 분입니다. 인천사랑병원뿐만 아니라 청년의사 대표이사이기도...-
그런데 협력병원이야 어차피 교육수련 협약을 체결하면 학생들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번에 인천사랑병원이 아니라 한마음병원 이사장이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을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충식 한마음병원장도 대단한 의료경영자죠.
발전 가능성이 대단합니다.
물론 기존 구성원들의 반발과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이 관동의대 인수 후에 창원에 1200병상 급 종합병원을 세우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2012년에 700병상 규모 병원을 지을 예정인 경상대와도 반발이 있습니다.
사실 한마음병원이 400병상인데 창원에 1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짓는다니-
어쩌면 안동병원과 같은 또다른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무리한 시도일 수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최근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에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두산 그룹에 인수되었고
(비록 그 사이에 비리가 있다는 의심을 받지만-http://nfcra.tistory.com/119)
서남대학교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40%대로 대학정보알리미에 나와 앞으로도 재정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1000병상 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빅5 병원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고
경희대병원도 본원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군요-
정말 이러다가는 빅5만 살아남고 41개 의과대학에 많은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다 모두 기업에 인수되는 건 아닐런지......
흥미롭게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을 등에 업은 삼성병원은 기존 강북삼성병원이 운영하던 건강검진센터를
더욱 키워서 삼성본사 지하에 국내 최대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짓고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옆에는 대규모의 외국인전문병원을 짓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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