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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79

아시아 최초,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바뀌고 있는 우리나라 의학교육- 오늘의 포스팅은 의학교육에 관한 내용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처음, 아니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의사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었고 전국 41개 의과대학 졸업예정자들을 -정확하게는 국시 응시자들-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쳤습니다. 처음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학교들마다 대응도 달라 '이번에도 이러다가 시행을 미루겠거니'하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던 학교가 있던 것이 사실인 반면 일부 학교들은 대대적으로 공사해 학생들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공간 및 기자재들을 구비해 놓는 등 처음이라 혼란도 많았던 실기시험이었습니다. (실제 실습을 위한 기자재들이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볼 수 있는 세트는 억대를 호가하더라는-) 최근 의학교육평가와 더불어 국내 의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예라.. 2009. 12. 2.
지난 10년간의 의과대학 인정평가, 제대로 가고 있나?? 여는글- ▷ 오랜만에, 특히나 의학이나 의대 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요즘 의료계에 많은 일들 있지만 이 블로그에 다룰 만한 내용은 좀 적었기에. 하지만 오늘은 의과대학에 대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 가끔 댓글이 달립니다. 그 중에서도 의과대학 인정평가 및 조건부 인정에 대한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기에 이참에 정확히 하고자 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의과대학 인정평가. 아직 아는 분들이 적지만 서도 중요한 하나의 시도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나와있는 의과대학들. 총 41개입니다.- 딱 1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가 설립되고 99년도부터 의학교육평가를 준비한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 41개 의과대학에 대한 1주기 평가를 시작하였습니다. 평가할 곳도, 평가.. 2009. 11. 24.
'재벌가'의 대학병원들- 삼성, 현대, 두산, 한진그룹까지 오늘은 전에 써두었던 자료를 포스팅합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92개 부속병원들 중에(대한의사협회 자료) 특이한 배경을 지닌 곳들이 많습니다. 의사가 만든 병원,학교라든지 특정종교에서 세운 학교든지 등. 그 중에서도 특정 기업이 지원을 해주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지금있는 의과대학들 중에서는 삼성-성균관대학교 현대-울산대학교(현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세 그룹들 중 현대 중공업 그룹에 가장 가까운 편.) 한진-인하대학교 두산-중앙대학교입니다. 두산그룹의 경우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학교 이사진으로부터 작년 인수받았죠. (두산그룹에서 중앙대학교 전 이사장의 재단으로 1,200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말이 많긴 합니다. http://blog.naver.com/markolee?Redirect=Log&logN.. 2009. 10. 2.
'갈팡질팡'의대냐? 의학전문대학원이냐?-공청회를 보며 교육체제 혼란을 말하다. 23일, 교과부 주최로 의학전문대학원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전원체제로의 부분전환 후의 실상에 대해 들어보고 토론해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연 공청회였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선에서 일하시는 교수들에서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는 것.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이 의전원 전환에 회의적인 서울대학교 의전원 교수들이 40명 넘게 관광버스를 대동하여 공청회에 와서 열띤 토론을 하였다는 점. 서울대학교는 다시 의대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할 정도로 고민이 많은 것같습니다. 기존의 2+4체제(기존 의대에서 입학후에 교양으로 의예과2년, 전공으로 의학부4년을 한 제도를 지칭. 학교들마다 다르지만 의예과는 대게 의과대학 소속이 아니라 자연대 소속인 경우도 많습니다.)에서 완전 의학부6년제로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 2009. 9. 25.
'의사 월급?' 무수한 소문 속, 정말로 얼마쯤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가지 무수히 많은 루머(?)가 돌면서도 정확한 말없이, 선배의사선생님들이나 다른 많은 분들께도 약간은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의사-정확히 말하자면 수련중인 인턴과 레지던트의-들의 월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약분업 시행전에 의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의사들에 대한 반감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의 불신이 더욱 커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러다보니 이러한 일들의 원인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의 부재-꼭 현정권에서의 문제만이 아니라 의료계에서도 통용된다고 생각해서-때문에 나타난게 아닐까 싶어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쓸데없어보이는 듯하지만 이런 글도 올리는 것이기에 혹시 이런 글을 보시고 심기 불편한 분이 계시더라도 양해바랍니다. ^-^;;;;;; 의사.. 2009. 9. 13.
'팔방미인의사' -대학병원 인수한 의욕 넘치는 의사 예전에 포스팅한적이 있지요. 한 개인병원 원장이 관동대 의과대학 협력병원인 명지병원을 사실상 인수한 사건. -> 링크 : http://nfcra.tistory.com/48 요약하자면 IMF 당시 경영 부진을 겪던 병원을 인수한 후 정상화 시켰고 오히려 지금처럼 대학병원 인수에도 뛰어들 정도로 성공하신 셈. 하지만 이러한 의료경영에 관한 면들만 초점을 맞추었고 이왕준 씨의 다른 면에 대한 초점은 없었습니다. 이왕준씨의 경우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면서 '청년의사'라는 의료관련 언론 회사랄까... 를 창간하게 됩니다. 현재도 발행인으로 되어 있지요. 92년에 창간한 이후로 저같은 경우에도 '청년의사'를 상당히 애독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메디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이왕준 현 인천사랑병.. 200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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