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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부동산

임대업의 실상에 관한 이야기 (상가, 주택)

by 와썸_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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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고충이 큰 임대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임대업, 소위 말하는 건물주라는 말이 있죠. 

아이들 장래희망이라나 뭐라나 

한번씩 연예인들이 건물을 사서 얼마에 팔았다,

수백억짜리 건물을 샀다 등등. 

돈 관심 없다던 류준열, 어떻게 40억 차익 남겼나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돈 관심 없다던 류준열, 어떻게 40억 차익 남겼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류준열(36)이 최근 부동산 투자로 얻은 수익이 수십억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류준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www.newsis.com

사실, 류준열 배우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건물 살 재력/능력 되는 거야 다 알지만,

이전의 이율배반적인 언행들 때문에 비난받고 있긴합니다. 그것도 개인 선택이긴 하지만 

 

그런데,

이 '건물주'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남는 게 생각보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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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나가는 돈이 많아요. 

부가세 신고야 뭐 받은거 다시 내는 거지만

1,7월 부가가치세 상하반기 신고/납부

7월,9월 재산세 (건물분/토지분) 납부

5월 종합소득세 납부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 (이건 아파트 아니면 납부하는 비율 굉장히 작죠)

+ 여기에 매달 나가는 대출이자,

교통유발분담금 까지. 

생각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서 까딱하면 적자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월세는 안오르고 물가/금리만 오를 때에는. 

 

2. 관리 스트레스 (공실, 관리 요구 등등)

요즘에는 '을질'이라는 말이 있죠. 

예전에 계약서상 갑이 을에게 갑질을 했다면,

최근에는 세입자가 하는 을질도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임대업자 까페에서는 오늘도 고민상담이나 후회하는 글을 종종 봅니다.

공실도 걱정,

공실 걱정에 조금 싸게 임대 놓았더니 세입자가 들어와서 월세 안내서 걱정,

월세 놓아도 이거저거 관리해달라는 요청에 걱정 등등. 

 

오히려 이전대비 의무는 늘어나고 공실 + 월세 하락도 많이 겪으면서 

상가나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후회하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진짜 잘나가는 연예인들 아니고서야,

까닥 잘못하면 자산 대부분을 투자해서 시작한 임대업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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