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추적! 삼성전자는 성장해왔다.

최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이 한계에 도달했다는데, 기존 점유율 변화들을 보면 삼성이 얼마나 잘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1,2분기 동안 작은 점유율 차이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지, 너무 단기 추이 보면 큰 추세가 안보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궁금해서 10년간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추이를 찾아봤습니다. 신문기사들은 그냥 어느 특정시기 점유율들만 언급해놔서...

찾아보고 정리하느라 시간 오래걸린 포스팅. 

목차.
1.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역사, 짧은 요약
2. 10년간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추이 
3. 향후 몇년간 파운드리 전쟁 변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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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역사를 짧게 요약해보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한게 2005년이라, 역사가 얼마안됩니다. 

tsmc처럼 파운드리 사업이 주력도 아닌데도. 

기존 비메모리 반도체 + 휴대폰 사업만 해도 벅찰건데 혜안이 있었던 셈. 

별도 사업부로 분리한 것도 2017년 이라, 아직 초창기인셈입니다. - 기존에는 시스템LSI 사업부 안에 소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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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22년 1분기 기준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2~3년간은 큰 변화없는 파운드리 점유율

 

2. 10년간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추이 

물론, 2018년부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약간 감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1년 1.6% 점유율에서 현재 10% 후반대까지 끌어올린것만해도 대단하긴 합니다만,

2018년 이후 답보상태이긴 합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tsmc의 벽이 높네요 거참. 

tsmc가 대단하긴하네요 참. 방심하지도 않고.

 

3. 향후 몇년간의 파운드리 전쟁 양상

사실 파운드리 점유율보다도, 고난도/첨단 공정 점유율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와 tsmc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 5나노 미만 공정에서는 파운드리 점유율이 삼성이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현재도 7나노 미만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만 진행 중.

5나노 미만의 최첨단 공정 경쟁은

삼성전자 -> 2022년 상반기 목표였던 3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tsmc -> 2022년 하반기 목표였던 3나노 FinFet(핀펫) 

인데, 두 회사 모두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4나노공정을 빠르게 선보였으나 수율이 처참하다는 보도로 망신당했죠. 

안좋은 속보도 떴네요.

결국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 출시를 미룬다고. 

[단독]삼성 ‘3나노 파운드리’ 양산 미룬다

 

하지만 삼성이 지난 10년간 선전해왔고, 최첨단 공정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상태라 

2,3 나노 최첨단 공정에서만 잘 된다면 신문기사대로 '게임체인저'가 될건데 어찌될지. 

잘되기를 바랍니다. 

힘내! 삼성(주가)...

?응? 그런데 이 글을 며칠전부터 좀 가다듬고 찾아보며 썼는데 다음주 3나노 양산개시 속보떴었군요?

삼성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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