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관련 지표들 중, 주식에서 경제 관련 거시지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주식 하락이 길고 그 하락폭도 크네요.
다들 힘든 투자시기, 거시지표로 어떤 걸 볼지에 관한 간단한 포스팅입니다.
이전에도 거시 경제 지표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2.03.30 - [財테크/주식] - 와... 장단기금리차 역전 직전! 역사적인 순간
2022.03.25 - [財테크] - 금리 인상기, 96년부터 돌아본 그에 따른 대처/투자법.
장단기 금리차, High-Yield Spread 두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장단기 금리차
가장 많이 보는 지표 중 하나인,
장단기 금리차 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기 채권 수익률이 단기 채권 수익률보다 높은데,
(불확실성 + 시간에 대한 보상 정도로...)
장기 채권 가격이 높아지면서 반대로 수익률은 낮아지면서
오히려 2년물 채권 수익률보다 10년물 채권 수익률이 낮아졌을때,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다'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드문 현상이라 경기침체/주식하락의 전조 증상으로 많이들 봅니다.
최근 10년에도 2020년초 코로나 사태와 올해초 한번 역전되었고,
좀더 길게 봐서 30년 가까이 보더라도 98년 아시아 금융위기(대한민국 IMF 금융 지원 사태),
이후 닷컴 버블, 2008년 리먼 사태 등 정말 굵직굵직한 이벤트 때만 역전되었습니다.
근데,
사실은 10년물과 2년물이 아니라 10년물과 6개월물 금리 역전을 봐야 정확하다는 말도 많습니다.
"5년 국채도 3% 돌파…1년새 두 배 된 금리, 이자폭탄 터지나"-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요건 조금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
하지만 장단기 금리차를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 High-Yield Spread 고위험채권 수익률 반영.
이게 뭐냐면...
굉장히 안전한 국채와, 고위험 채권 간의 채권 금리차를 봐서 시장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보는건데,
당연히 경기 침체/앞으로 시장이 안 좋을거라 본다면 고위험채권을 아무도 안사려고 할거니 가격이 떨어지고 -> 그래서 반대로 고위험채권 수익률은 올라버릴 겁니다.
그러다보니 국채와 고위험채권의 수익률 차이가 경기침체 전이나 올라가겠죠.
그런데,
최근에 경기침체 이야기가 많지만 이 High-Yield Spread 수치 자체는 생각보다 별로 안올랐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와 비하자면 아직 High-Yield Spread 수치 자체는 준수한 편.
약 20년 넘게 장기로 보더라도 최근 생각보다 High Yield Spread 수치는 별로 오르지 않았습니다.
거시지표가 어려운게,
비슷한 의미의 지표도
요즘처럼, 장단기 금리차역적은 일어났는데 High Yield Spread는 별로 안오른 상태라면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어려운거죠.
물론, 거시지표야 참고만 하고 투자야 대응이지만.
투자는 반드시, 본인이 잘 알아보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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