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 실적 발표 자료를 보고, 현재 음원 챠트와 국내/국외 엔터주 수익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JYP엔터 최근 실적 발표도 보고
최근 국내 음원챠트와 함께 훑어봤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엣지까지는 안 적더라도, 한번 가볍게 훑어봤습니다.)
목차
1. JYP엔터의 22년 3분기 실적발표, 어땠나?
2. 멜론 챠트로 본 대한민국 음원 순위 현황
3. JYP엔터의 미래는? 어디에 집중하고 있고 투자할만한가? (SWOT 분석 포함)
1. JYP 엔터 22년 3분기 실적 발표, 어땠나?
우선 실적 발표 프리젠테이션 원본 파일부터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데, 국내에서는 요즘 JYP엔터 아이돌들이 흥행이 좀 밀리는 모습인데
해외에서 잘 나가는것 같습니다.
장밋빛입니다. 실적모두 좋고.
엔터 주가 수익이 분기별로 들쭉날쭉하는 편인데 무슨 은행주마냥 꾸준하게 성장 + 수익성도 괜찮고.
한가지 궁금한 점은,
현재 활동중인 걸그룹이 트와이스/ITZY/NMIXX인데,
요즘 YG의 블랙핑크, SM엔터의 에스파, 큐브엔터의 (G)-Idle, 스타쉽의 IVE, adore의 뉴진스 보다 밀리는데...
어찌 이리 실적이 잘 나오나? 라는 점이었습니다.
2. 멜론 챠트 순위로 본 대한민국 음원 순위 현황
현재 멜론챠트를 보면
(여자)아이들과 뉴진스, IVE와 르 세라핌이 보이고
JYP엔터의 걸그룹은 안보입니다.
트와이스, ITZY 도 NMIXX도 모두 신곡 나왔는데...
와... 참고로 신곡발매일자도 얼마안되었는데,
트와이스가 원래 걸그룹치고 팬덤이 강한걸로 유명했는데 이제 좀 많이 팬덤이 이동했나 봅니다.
(엔터주에서는 원래 전통적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이 오래간다는 통계가...)
그렇다고 SM엔터나 YG, 큐브엔터가 실적이 좋으냐 하면 또 그건 아니거든요.
(여자)아이들 그룹이 잘 나가서 큐브엔터 실적을 들여다봤지만, 여전히 별로.
특히나 올해 TOMBOY와 최근 NXDE 노래로 2연타 날렸음에도 예상보다 실적이 확 좋지가 않아서,
엔터산업에서 수익성/성장성 모두 갖추면서 영업하는게 힘든 것 같습니다.
큐브엔터같은 경우만해도 아이돌이라도 실력을 잘 갖춘채로 데뷔하는데,
올해 2연타 날리고 나서 후속타가 없다면 또 적자에 빠지기 쉽겠죠.
3. JYP엔터의 미래 - 어디에 집중하고 있고 엔터주 투자로 추천할만할까? (SWOT 분석 포함)
오히려 JYP엔터는 해외사업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좀 급하게 NMIXX 그룹을 데뷔시킨건 아닌가 모르겠지만
(아마 트와이스가 점점 성숙기를 거쳐 쇠퇴할 수 있어, 기존 신생 그룹 ITZY말고 다른 컨셉으로 빨리 낸것 같은데...)
보이그룹도 STRAY KIDS가 선전하고 있지만 대박 보이그룹까지는 아닌 상황이고,
엔터 산업의 변화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보니 JYP에서도 여러 그룹들 내놓고 있습니다.
데뷔 시점을 보면
2PM 2008년 (2AM은 현재 계약 종료)
트와이스 2015년 (생각보다 얼마안되었네요. 2022년 재계약함)
DAY 6 2015년 (보이 밴드 그룹인데 몰랐네요...)
스트레이키즈 2018년 (그나마 힘써주는 JYP 보이그룹)
ITZY 2019년
Xdinary Heroes 2021년 (찾아보다 처음 알았네요)
NMIXX 2022년
ITZY와 NMIXX 이번 발매 곡과 뮤직비디오 봤을때는 생각보다 뚜렷한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이렇게 보면 참 하이브의 뉴진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물론 대박 실패한 다음 성공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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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 내수용이지만 니쥬(NiziU)가 잘 나가고 있다하니, 걸그룹 강자 JYP엔터답다해야하나.
현재 상장4개 엔터사 중에는 굳이 꼽자면 JYP엔터를 선택할것같습니다. (이외 SM엔터, YG엔터, 큐브엔터테인먼트)
SWOT 분석으로 보자면
| Strength (강점) - 걸그룹 육성을 잘함 - 하이브만큼은 아니라도 해외매출이 잘 나옴 (강점) - 경영이 시스템화 되어있다. (최대강점) |
Weakness (약점) -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보이그룹이 약함 - 현재 다른 걸그룹들에 밀리는 모습 |
| Opprotunity (기회) - 현재 4개 그룹이 데뷔 직전 준비임 - 특히 4개 그룹 중 3개 그룹이 해외 타겟임 -> 각각 미국, 중국, 일본 |
Threaten (위기) - 데뷔했는데 성공 못할 수도... - 제2의 원더걸스 사태가 터질지도... |
K-pop은 이런 엄청난 경쟁 속에 발전한거지만,
투자 관점에서 보았을때는 투자 비용도 많이 들고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다른 업종 대비 투자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굳이 한다면 JYP엔터를 top pick으로 할듯하네요.
(참고로 최근 SM엔터는 가장 눈엣가시였던, 이수만 관련 개인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가 해결되는 조짐을 보여 좀더 주가가 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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