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판교 13억 영끌' 부부 사례 - 부동산 끝물 영끌 투자의 위험성

최근 부동산 영끌 투자로 고통 받는 사례들이 많아, 분석해보았습니다.

아파트. 주거 공간이자 욕망의 공간이었죠.

요즘 안좋은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전에 헬리오시티 23억에 영끌한 사례를 들여다봤지만, 정말 이렇게 힘들게 집을 산 경우 조금만 집값 빠져도 힘든데

요즘 집값 하락 + 전세값 하락으로 정말 위험한 분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財테크/부동산] - 2022년, 헬리오시티 23억 고점에 사고 고생한 사연 - 투자에서 상투잡기와 경기 사이클

2022년, 헬리오시티 23억 고점에 사고 고생한 사연 - 투자에서 상투잡기와 경기 사이클

목차
1. 판교 아파트, 13억 영끌로 2021년 10월 구입한 분의 사례
2. 판교 영끌 부부의 수입/대출이자와 미래 

---

1. 판교 13억 영끌로 2021년 10월 아파트 구입한 사례

반응형

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쳐장면을 보시죠. 

10년 이상 실거주 + FOMO로 인한 주택 구입 부추김이 가장 컸죠.

안타깝지만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2. 판교 영끌 부부, 수입과 대출 이자와 앞으로 예상 

이게 문제가 뭐냐면... 

판교에, 13억에 구입했다하는데 주택 구입 당시 대출을 능력보다 너무 많이 받았다보니 

집값 하락 + 대출 이자 상승으로 고생길이 훤한 상태입니다. 

아래 수입과 대출현황을 보시죠 

부부 합쳐서 수입이 (아마 세후) 800만원인데, 현재 원리금 상환으로 월 737만원 정도 나갑니다. 

대출 현황 전체를 보자면 

ㅠ 대출을 정말 영혼까지 끌어서 하셨군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이 방송이 2022년 10월말 방송이라, 이제 대출이자가 더 올랐을건데 

가장 비중 큰 주택담보대출 (4.275억 정도, 이율 3.6%)의 조건을 모르지만

(몇년간 고정금리쓰다 변동금리로 바뀌는지, 만기는 몇년인지 등등)

나머지 대출이 거의 모두 신용대출이라 나머지 3.5억정도는 매년 이율이 변동될 겁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그나마 낮아서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 4%대로 묶인 건데, 

이제 나머지 3.5억 정도의 대출 금리가 내년에 더 올라서 6~8%로 간다면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 5%대로 갑니다. 

그럼 이제 매달 상환해야하는 원리금(원금+이자)만 거의 900만원에 육박합니다. 

생활비나 기타 다른 자금 하나도 안 보태도 부부 월급보다 100만원 더 많이 대출이자가 나가는 상황. 

 

부부 합산 세후 월 800이라면 적은 금액이 아닌데...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이전에 유명 연예인 부부의 상가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본인 여건을 넘어서는 투자를 할경우

주변 환경의 변화로 자산 가격이 급락했을때 못버틸 수 있습니다. 

[財테크/부동산] - 비-김태희 부부, 상가 투자 고수가 1년만에 빌딩 내놓은 썰 + 고점 투자의 위험성

비-김태희 부부, 상가 투자 고수가 1년만에 빌딩 내놓은 썰 + 고점 투자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