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관련, 초심자가 꼭 알아야할 내용들 A to Z

아파트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관련하여, 계약부터 진행까지 꼭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기록 겸)

개인적인 기록용 포스팅입니다. 

인테리어, 신축보다야 낮다지만 마치 중고차 시장처럼 소비자가 정보가 부족하고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100% 만족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지켜 최악의 사태는 막아야죠.

목차 
1. 인테리어 업체 선정하기  
 - 인테리어 업체 플랫폼에서 한샘까지 

2. 인테리어 업체 계약방법 A to Z -  견적, 표준 계약서부터 인테리어 계약 tip들 
 (1) 핵심 체크리스트
 (2) 처음 견적부터 눈탱이 안 맞는 Tip들
 (3) 표준계약서를 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표준계약서
 (4) 무상수리기간 약관은 몇년?
 
3. 기타 유용한 참고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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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테리어 업체 선정하기 

인테리어 업체 선정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지식이 많든 적든, 그런 것 상관없이 

좋은 인테리어업체 만나면 덜 고생하고, 

싸다고 덜컥 계약했다가 분쟁 휘말린 걸 많이 봐서... 

인테리어 업체 관련 플랫폼에 대해서는 이전에 별도로 길게 포스팅했었습니다. 

[財테크/부동산] - 인테리어 서비스, 직접 비교해 본 후기 - 오늘의 집에서 집닥, 한샘 등

인테리어 서비스, 직접 비교해본 후기 - 오늘의집에서 집닥, 한샘 등

 

* 인테리어 분쟁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생각보다 속썩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소비자가 업체를, 혹은 반대로 업체가 소비자를 고발하거나 분쟁 일어난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니 

반드시 업체 선정을 잘하세요. (오늘의 가장 중요한 결론)

+  그래서 한샘같은 대기업이나, 오늘의집 같은 플랫폼들도 이런 분쟁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지만,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한샘은 무한책임 리모델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영업 - 시공 - AS 담당이 다 나뉘다보니 분쟁 생겼을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오늘의집도 안심 플랜을 도입했다는데, 적어도 작은 도움은 되겠지만 근본 대책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런 시도 해주는게 어디냐만은)

 

2. 인테리어 업체 계약방법 A to Z - 표준계약서부터 인테리어 계약 tip 들

현재 여러 자료들 중에는 '오늘의 집'에서 정리해 놓은 가이드라인이 가장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링크 -> 리모델링 계약서 쓸 때! 주의사항 10가지 | 예쁜 템들 모여사는 오늘의 집 인테리어 집 꾸미기 고수들의 팁 (ohou.se)

(1) 핵심만 정리해서 체크리스트로 보자면

1. 시공업체 정보를 서류로 확인하고 계약하기 (+업체 대표의 서명이나 날인 필수)
2. 착공일과 공사완료일 계약서에 명시하기 + 지체보상금(하루당 0.2%) 명시하기 
3. 계약금/중도금/잔금 일정 및 지급일 명시하기
  + 세금계산서 발행하는 일정도 명시하기
4. 공사자재에 대한 내역서 요구하기 
5. 공사 중 변경되는 사안에 대해 어떻게 할지 명시 + 계약자 주도권 잡을 것

+ A/S 기간 꼭 챙기기!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 참조)
+ 계약해제 및 위약금 항목 정하고 적어두기 
+ 계약서상 비용으로 최종비용이라고 합의하고 적어두기 (이후 인상 못하게)

이 정도일 듯한데, 위의 체크리스트만 챙겨도 빠트리는 것 없을 듯합니다. 

 

(2) 처음 견적부터 눈퉁이 안 맞는 Tip들

우선, 제일 기본적인 내용부터 정리하자면

1. 아파트 등 주거용 인테리어는 디자인 비용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습니다. 
 - 아주 넓거나, 아주 독특한 경우 아니라면 디자인 비용 추가는 안 하는 게 국룰

2. 공사에 사용한 자재 가격 확인하기 
 - 견적서를 받을 때 사용한 자재도 최대한 자세히 적어달라고 하고, 해당 자재 가격이 합리적인지 확인만 해도
 큰 틀에서 눈퉁이 맞지 않습니다. 

3. 원하는 내용이 모두 들어갔나?
 - 생각보다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견적서를 대충 적고 저렴한 척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 사용할 자재/브랜드 등이 세부적으로 작성되었는지 -> 최소한 부엌과 화장실, 새시는 정확한 제품명/번호가 적혀있어야 합니다. 

4. 인건비, 보험료, 부가세 관련 
 - 이것도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인데, 안 적고 저렴한 척하는 견적서가 많습니다. 
 공정별 인건비 + 공사 중 보험 관련 보험 비용 + 부가세는 필수입니다. 

(3)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내놓은 인테리어 표준계약서입니다.

링크 -> 표준약관 - 공정거래위원회 (ftc.go.kr)

링크 타고 가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2023년 6월 기준 최신 파일도 우선 올려둡니다.

- 각각 한글파일과 PDF파일 버전이고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2017-표준약관-001] 실내건축 표준계약서 20180327.hwp

0.03MB

[2017-표준약관-001]+실내건축+표준계약서+20180327 (1).pdf

0.17MB

 

(4) 무상수리기간의 경우

계약서에 모든 항목을 다 1년으로 통일해서 적으면 나중에 보상을 부분적으로 받게 못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적혀있는 무상수리 기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무상수리 기간
미장 및 타일	1년
실내건축	1년
방수	3년
도장(페인트)	1년
석공사 및 조적	2년
창호설치	1년

 

이 모든 내용들이 소비자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지만, 앞서 말한대로 처음에 인테리어 업체를 잘 고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ㅠ

네이버에 '인테리어 분쟁'만 검색해봐도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3. 기타 유용한 참고 자료들 (홈페이지 링크)

'집닥' 서비스에서도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내용들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링크 -> 인테리어가 쉬워지는 방법, 집닥 (zipdoc.co.kr)

'오늘의 집'에서도 인테리어 관련 가이드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링크 -> 리모델링 가이드북 (ohou.se)

 

+ 관련 포스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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