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실제 사용 후기 - 장단점 및 대출 과정 알아보기

지난번에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직접 써보게 되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출 과정부터 진짜 단점 및 대출 꿀팁/자세한 내용까지)

카카오뱅크, 여러모로 좋습니다. 

* 토스뱅크 직접 신용대출 받아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財테크] - 토스뱅크, 실제 대출받아본 후기 - 신용대출 금리 비교부터 실행까지

토스뱅크, 실제 대출받아본 후기 - 신용대출 금리 비교부터 실행까지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보니 좀.... 

단점도 명확합니다. 그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중도상환 수수료 없다 + 4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에 금리도 조건이 좋았고
대출 준비 및 실행과정도 편했던지라 만족스러운 대출이었습니다! 

목차
1.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직접 받아본 과정 및 썰
2. 카카오뱅크 대출의 치명적인 단점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들
 - 수수료... ㅠ 
 - 사용 꿀팁 및 자세한 내용들 + 뒤이은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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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직접 받아본 후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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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정말 편합니다. 

주택담보대출만 하더라도 계약하려는, 혹은 매수한 집 주소 넣고 소득을 넣기만 해도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듯이 챗봇을 통해 1분 내로 한도와 금리를 대략 알려줍니다. 

이것만 해도 사실 시중 은행들을 압도합니다. 

[財테크] -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대출 플랫폼 직접 써본 자세한 비교후기 (과정부터 금리 및 한도까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대출 플랫폼 직접 써본 자세한 비교후기 (과정부터 금리 및 한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보니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카카오뱅크 주담대 진행과정 한번 보시죠. 

(1) 우선 편하게 챗봇 통해 간단한 금리/한도 조회
-> (2) 계약 진행 - 대출 관련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 (대부분 앱에서 자체적으로 함) + 추가 서류 요구
-> (3) 심사결과 통보 및 법무사 배정 (이게 문제입니다...)
-> (4) 대출 실행 순입니다. 

편합니다. 

대출 실행과정도 정말 편합니다.

원래라면 은행 찾아가서 필요한 서류 말하고 직원분과 휴대폰?으로도 연락하면서 서류 보내주고 

나중에 대출 실행 관해 자서하고 은행 상품 가입도 해주고(카드 얼마 + 예적금 꺾기 등등) 그런 귀찮은 일들도 없습니다. 

거의 모든 과정이 앱으로 알아서 진행합니다. 

* 카카오뱅크 쪽 상담직원 통화는 옵니다. (전화 공포증 있는 분들,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시중은행보다 편합니다! ) 

저 치명적인 뒷태를 보십쇼.

대출진행해 보면 편합니다. 주민등록초본 말고는, 자동으로 크롤링해서 서류 가져가고, 

심사하면서 추가 서류 필요한 건 바로 알려주고. (앱 알림/PUSH로 바로바로 알려줘서 좋습니다.)

인터넷 은행답게, 직접 '자서' (자필 서명) 받거나 하는 것도 없고, 

대부분 앱 + 앱 알림으로 진행하면서 어쩌다 안내전화가 오는 정도 말고는,

대출 관련해서 대면하는 건 대출 실행하는 날에 법무사 분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법무사 분도 그냥 주택담보대출 관련 등기 때문에 오지 대출관련해서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아,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실행되면 금액이 법무사 분 통해 들어간뒤 법무사 분이 매수인 쪽으로 바로 보내줍니다. 

대출 과정 중에도 앱 알림 통해 수시로 찾아볼 수 있고, 중간과정도 잘 알려 줍니다. 

그럼, 카카오뱅크 대출 직접 사용해 본 자세한 후기는...

2. 카카오뱅크 대출의 치명적인 단점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들

우선, 카카오뱅크 대출이 시중은행보다
(1) 거의 대부분 조건 좋음(한도 및 금리)
+ (2) 쓸데없는 부가 계약 권하지 않음 (신용카드, 예적금 가입 등)
+ (3) 압도적으로 편함 (앱으로 거의 다 알아서 진행

이지만, 개선사항도 좀 보입니다. 

(1) 아직 완벽하게 앱으로 구동되는 환경이 아니다. 

정말 편하게 서류도 제출하고 하지만, 결국 전화 오고 전화받고 상담원 통화 여러 번 하게 됩니다. 

일 하다가 갑자기 전화와서 받고, 이런 환경도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듯이 카톡 상담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물론 이건 오히려 전화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출 신청자가 카톡 하다 말고 한다든지, 생각보다 챗봇이 아닌 실제 상담원 통한 메시지 상담이 좀... 진상고객도 있고 실제로는 더 힘들다는 말도)

 

(2) 법무사 강제 배정 + 비싼 수수료 

이게 가장 큽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측에서 법무사 배정해서 보내주다 보니 수수료 협상이 안됩니다. 

그래서, 요즘같은 시기에 보수만 100만 원을 훌쩍 넘게 부릅니다. 

아이고.... 더 비싼 부동산 살 때도 법무사 수수료를 50만 원 넘게 준 적 없는데,

카카오뱅크 덕에 연계된 법무사 분들만 노났네요. 

시중 은행들 일부 지점에서도 해당 지점과 계약된 법무사와만 해야 된다는 곳 있다던데,

법적이거나 본사 지침이 아니라 그런 것 없습니다. 즉, 협의사항 -> 지점장님께 본인이 법무사 데려오겠다고 하면 됩니다. 

단, 그렇게 했을 때 강쪼있는 곳이라면 대출 안 하겠다든지 으름장 놓을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카카오뱅크의 장점이 너무 큽니다. 

 

+ 카카오뱅크 주담대 관련 꿀팁 및 기타 자세한 내용들

(1) 카카오뱅크는, 다른 은행이나 대출상담사 분 통한 것과 달리 금리 예약이 안됩니다. 

즉, 처음에 안내받은 금리라도 정작 대출 실행할 때쯤 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ㅠ 이건 요즘처럼 금리가 조금씩 계속 오를 때는 단점이죠. 

 

(2)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실행하고 나서도, 나중에 (정확히는 등기 3개월 이후) 추가 대출 가능합니다. 

소득 및 기타 내용에 변화가 없다면,

한번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고 난뒤에도, 추가로 한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주택담보대출도 30~45년 기간으로 실행하더라도 매달 원금 상환을 하니까 

대출 실행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대출원금 자체가 줄어드니까요. 

단, 대출 실행 및 아파트 등기 3개월 지난 후부터 추가신청가능합니다. 

 

(3) 매달, 이자 등에 관해서도 친절하게 (?) 알려주고 긴장하게 만듭니다. 

카카오뱅크다 보니, 카카오톡으로 친절하게 대출이자 준비해 놓으라고 알려줍니다. 

친절하게 카톡으로 쪼아(?) 줍니다.

친절하게, 카카오톡으로 미리 그달 대출 내야할 금액을 알려줍니다.

+ 신용대출은 토스뱅크를 이용해봤는데,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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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 주식 관해 투자목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참고로 작년 말 다 팔아서 지금은 보유한 은행 주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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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자 좋은 대출이었습니다. (법무사 빼고) 대한민국 정말 빠르네요.
법무사는 법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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